PLO 헌장 대 「이」 적대조항/아라파트 “조기 개정”

PLO 헌장 대 「이」 적대조항/아라파트 “조기 개정”

입력 1996-02-03 00:00
수정 1996-0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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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 AP AFP 연합】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 의장은 1일 이스라엘 타도를 규정한 PLO 헌장을 조기에 개정할 것을 약속했다고 이스라엘 고위관리가 밝혔다.

벤야민 벤 엘리저 이스라엘 주택장관은 가자시티에서 아라파트 의장과 회담을 가진 후 기자들에게 『이번 회담에서 아라파트 의장이 이스라엘­팔레스타인 평화협정 이행의 일환으로 가능한한 빠른 시일안으로 적대적인 PLO헌장을 개정할 의사를 표명했다』고 말했다.

유정희 서울시의원, 학교 체육시설 개방 정책 논의 주도

서울특별시의회 유정희 의원(관악구 제4선거구·문화체육관광위원회)은 지난 19일 서울시의회에서 ‘생활체육 활성화와 학교체육시설과의 연계성’을 주제로 정책 토론회를 열고, 학교 체육시설 개방을 둘러싼 구조적 문제와 실행 해법을 종합적으로 제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정태호 국회의원, 정근식 서울시 교육감, 이종환·김인제 서울시의회 부의장, 성흠제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강태선 서울시체육회장이 축사를 했으며, 시의회·체육계·학교현장·학부모 대표 등 각 분야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발제를 맡은 문성철 광신방송예술고등학교 교장은 학교 체육시설 개방의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현장에서는 관리 부담과 안전 책임이 학교에 집중되는 구조가 가장 큰 장애 요인이라고 짚었다. 문 교장은 명확한 운영 기준과 전담 인력 지원, 재정적 뒷받침이 마련될 경우 학교와 지역사회가 상생하는 개방 모델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첫 번째 토론자로 나선 위성경 관악구의원은 도심형 자치구의 체육시설 부족 현실을 지적하며, 학교 체육시설이 주민 접근성이 가장 높은 공공 자원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학교별·자치구별 개방률 격차 문제를 언급하며, 서울 차원의 표준 운영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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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스톡홀름에서 아라파트 의장과 만난 엘리 다얀 이스라엘 외무차관도 아라파트 의장이 오는 4월12일 지난 1월 선거로 구성된 팔레스타인 자치의회(PNC) 첫번째 특별 회의를 개최해 PLO 헌장 개정 절차를 처리할 계획을 밝혔다고 전했다.

1996-02-03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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