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 「젤리 과자」전량 회수”/제조·판매 즉각 중지촉구/소보원

“해태 「젤리 과자」전량 회수”/제조·판매 즉각 중지촉구/소보원

입력 1996-02-01 00:00
수정 1996-0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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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글빙글 주렁주렁」/분말상태 먹으면 기도막힐 “위험”

한국소비자보호원(원장 허신행)은 31일 해태제과(주)의 젤리과자 「빙글빙글 주렁주렁」이 어린이 안전에 위협이 되는 불안전식품으로 판명됐다고 발표하고 이 제품의 제조업자에게 제조·판매행위를 즉시 중지하며 시중에 유통중인 제품의 전량 수거조치를 촉구했다.

또 정부당국에 이 제품의 제조허가취소 및 유통중인 상품의 수거파기조치를 건의했다.

「빙글빙글 주렁주렁」은 제품에 내장된 플라스틱용기에 물과 제품의 분말을 나누어 담은 후 분말을 물에 묻혀 젤리형태로 만들어 먹는 소위 DIY형 제품으로 완구와 과자의 성격이 복합된 형태다.소보원은 어린이가 이 제품을 분말상태로 일시에 다량을 먹게 될 경우 제품의 미세한 분말이 기도로 흡입될 가능성이 있으며 기도내 흡입시에는 습기와 결합,젤리상태로 변화해 체외배출곤란(어린이는 재채기곤란)·호흡곤란 등이 우려된다고 밝혔다.<장경자기자>

1996-02-01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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