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정권의 친위대장」 11년째/한국대학생 반정부 선동 앞장
북한 최대의 노동당 전위기구인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전사로청·1월17일 개칭)을 이끌고 있는 최용해(48)는 김일성의 항일 빨치산 동료였던 최현의 차남으로 만경대혁명학원→김일성대학을 졸업한 「진골」출신.
지난 81년 부위원장을 거쳐 86년부터 올해로 11년째 사로청위원장 자리를 지키고 있는 그는 나이는 5세 아래이지만 어릴 때부터 친구 사이로 지내 김정일과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38세때 노동당중앙위원에 오르는 행운을 잡은 이래 승승장구,제8,9기 최고인민회의 상설회의의원에 연거푸 선출돼 김정일의 신임설이 소문이 아님을 과시.81년 평양학생소년예술단장 자격으로 싱가포르를 방문한 것을 시발로 청소년대표단을 인솔,일본·그리스·소련·중국 등지를 방문하는 등 국제청소년교류에 앞장서 왔으며 지난 89년엔 그같은 경험이 고려돼 제13회 세계청년학생축전 준비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북한 축구협회회장이기도 한 그는 기회있을 때마다 대김정일충성을 다짐하고 있으며 북한정권의 친위대장답게 한국 대학생들의 반정부·통일투쟁선동에도 앞장 서고 있다.
북한 최대의 노동당 전위기구인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전사로청·1월17일 개칭)을 이끌고 있는 최용해(48)는 김일성의 항일 빨치산 동료였던 최현의 차남으로 만경대혁명학원→김일성대학을 졸업한 「진골」출신.
지난 81년 부위원장을 거쳐 86년부터 올해로 11년째 사로청위원장 자리를 지키고 있는 그는 나이는 5세 아래이지만 어릴 때부터 친구 사이로 지내 김정일과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38세때 노동당중앙위원에 오르는 행운을 잡은 이래 승승장구,제8,9기 최고인민회의 상설회의의원에 연거푸 선출돼 김정일의 신임설이 소문이 아님을 과시.81년 평양학생소년예술단장 자격으로 싱가포르를 방문한 것을 시발로 청소년대표단을 인솔,일본·그리스·소련·중국 등지를 방문하는 등 국제청소년교류에 앞장서 왔으며 지난 89년엔 그같은 경험이 고려돼 제13회 세계청년학생축전 준비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북한 축구협회회장이기도 한 그는 기회있을 때마다 대김정일충성을 다짐하고 있으며 북한정권의 친위대장답게 한국 대학생들의 반정부·통일투쟁선동에도 앞장 서고 있다.
1996-01-29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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