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원조자금 150만달러 모금/세계식량계획/쌀2천t 곧 평양 전달

북원조자금 150만달러 모금/세계식량계획/쌀2천t 곧 평양 전달

입력 1996-01-20 00:00
수정 1996-01-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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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 연합】 유엔 산하 전문기구인 세계식량계획(WFP)은 극심한 식량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북한을 돕기 위해 1백50만5천달러의 원조자금을 모았다고 신화통신이 19일 보도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로마에 본부를 둔 WFP는 덴마크와 핀란드가 모두 50만5천달러를 출연한데 이어 스위스와 노르웨이가 1백만달러를 제공했다면서 이 돈은 북한국민중 끼니를 제대로 때우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2개월동안 음식을 공급할 수 있는 액수라고 밝혔다.

WFP는 그러나 이 금액이 모금목표인 8백80만달러에는 크게 못미친다면서 더많은 출연을 촉구했다.

이 기관의 캐서린 베르티니 사무총장은 『(북한의 기근 해결을 돕기 위해서는)훨씬 더많은 돈이 필요하다』면서 『북한에서는 수백만명이 기아선상에 놓여 있으며 그중 2백50만명 가량이 여자와 어린이들』이라고 말했다.

WFP는 2천t의 쌀을 곧 북한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신화통신은 덧붙였다.

1996-01-20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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