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경주·마산·창원 천연가스 연내 공급

부산·울산·경주·마산·창원 천연가스 연내 공급

입력 1996-01-13 00:00
수정 1996-0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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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산업부 올 업무계획 발표

정부는 재벌의 자발적인 업종전문화를 유도하기 위해 삼성·현대·LG·대우·선경 등 5대그룹이 주력업종의 관련다각화를 위해 출자할 경우 출자총액한도에서 예외인정을 해주기로 했다.

첨단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수도권내 공업입지 규제를 완화하며 연내에 부산·울산·경주·마산·창원에 신규로 천연가스를 공급한다.

통상산업부는 12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올해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통산부는 98년이후의 공장입지 부족에 대처,수도권내 대기업의 첨단업종 공장증설 한도를 현행 25%보다 상향조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관련기사 6면>

또 중소기업의 입지애로를 해소하고 무등록 공장이 양성화될수 있도록 하는 특별법 제정과,영세상인의 생업기반 보호를 위한 점포임대차보호법의 제정을 검토키로 했다.

이와 함께 WTO체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각국의 무역정책 및 반덤핑,기술장벽 등 관련법규의 이행사항 등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미국·일본·중국 등에 치중된 수출을 다변화하기 위해 성장잠재력·시장규모·주변지역에의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대륙별로 거점국가를 선정해 육성하기로 했다.

한편 천연가스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2002년까지 8천억원을 투입,남해안 일원에 30만평 규모의 제3인수기지를 건설키로 하고 올해중 입지를 선정,건설에 착수한다.또 영남권 천연가스 배관망사업을 올해중에 완료,부산·울산·경주·마산·창원에 천연가스를 공급하고 수원·원주·춘천을 잇는 강원권 주배관망공사와 서부권(평택∼군산) 주배관공사를 올해 착공한다.<임태순기자>
1996-01-13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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