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씨 실명제직후 20억 「세탁」/검찰 확인

전씨 실명제직후 20억 「세탁」/검찰 확인

입력 1995-12-28 00:00
수정 1995-12-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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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20장 차명 분산뒤 현금인출/남덕우 전총리 등 오늘 소환조사

12·12 및 5·18사건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종찬 서울지검3차장)는 27일 당시 전투병과교육사령부 작전참모 백남희씨와 국가보위비상대책위원회 사무처장 오경락씨,중앙정보부 전남지부장 정석환씨 등 3명을 소환 조사했다.

검찰은 또 28일 남덕우 전국무총리와 안영화 전국보위운영분과위원장을 불러 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검찰은 백씨를 상대로 전남북 계엄사령부였던 전교사의 작전상황과 공수부대 등 광주에 출동한 진압군의 실질적인 지휘계통등에 대해 집중조사했다.

검찰은 오씨에 대해 국보위의 활동이 본래의 설립취지인 대통령 자문기구로서의 성격을 벗어나 이른바 「혁명평의회」구실을 하게 된 경위등을 신문했다.

한편 김성호 서울지검 특수3부장과 홍만표 검사는 이날 전두환 전대통령의 비자금 가운데 산업금융채권 20억원어치가 금융실명제 실시 직후 「동북아전략연구소」 김승환(47) 소장에 의해 돈세탁을 거쳐 현금화한 사실을 확인했다.


이의안 서울시의원, 호주 NSW주 주총독 면담 참여… “시민을 향한 책임, 국경 넘어 공감대 형성”

서울시의회 이의안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대문구3)이 서울시의회와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의회 간 자매결연 30주년을 기념해 방한한 마가렛 비즐리(Margaret Beazley) NSW주 총독과의 공식 면담 자리에 함께했다. 이번 자리는 지난 1996년 양 의회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교류를 시작한 이래 다져온 긴밀한 우호 협력의 성과를 확인하고, 두 지역 간의 친선 관계를 한 단계 더욱 확장·발전시키는 뜻깊은 계기로 마련됐다. 면담에서 이 의원은 여성 정치인으로서 지역사회와 의정 활동에서 어떤 역할과 활동이 중요한지에 대해 질문하며, 현장 중심 리더십의 방향성을 짚었다. 이에 대해 마가렛 비즐리 NSW주 주총독은 “주민과의 긴밀한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답하며 “시민에 대한 무거운 책임감은 어느 나라든 정치를 지탱하는 공통분모(Common Denominator)”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주총독의 답변에 공감하며 “정치는 어느 나라든 주민이 가장 중요하며, 시민을 향한 책임과 소통이 의정 활동의 본질임을 다시 한번 깊이 새기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 의원은 “이번 NSW주 주총독과의 만남을 통해 얻은 통찰을 바탕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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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조사결과 김씨는 93년12월평소 알고 지내던 부국증권 장옥수(51)상무에게 부탁,전씨의 1억원짜리 채권 20장을 다른 고객들의 계좌에 분산 예치한 뒤 현금인출해준 것으로 드러났다.<박홍기 기자>
1995-12-28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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