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틈탄 폐수배출 단속/환경부/29일부터 3천여 업체 대상

연말틈탄 폐수배출 단속/환경부/29일부터 3천여 업체 대상

입력 1995-12-26 00:00
수정 1995-12-26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연말을 맞아 수질오염을 일으키는 산업체에 대한 집중단속이 실시된다.

환경부는 25일 연말연시의 어수선한 분위기를 틈타 공장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을 하천으로 배출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29일부터 내년 1월4일까지 1주동안 오염물질배출업소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키로 했다.

환경부는 이번 단속기간중 일선 시·도 및 환경관리청 직원 7백98명으로 3백92개 단속반을 편성해 폐수 무단방류 등 오염물질 불법배출행위를 적발하기로 했다.

환경부는 이번 단속에서 전국의 3천5백38개 폐수다량배출업소 및 폐기물처리업소 등 수질오염사고를 일으킬 우려가 있는 업체를 대상으로 오염방지시설을 제대로 가동하는지를 면밀히 조사하기로 했다.

또 공단 등 공장밀집지역 주변의 하천을 날마다 순찰하면서 수질상태를 점검하는 하천오염감시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최태환 기자>

1995-12-26 2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