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대 특차/「지원 양극화」 뚜렷/어제 원서접수 마감

4개대 특차/「지원 양극화」 뚜렷/어제 원서접수 마감

입력 1995-12-25 00:00
수정 1995-12-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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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 치열… 중대영화 18.8대 1­인기과/미달사태… 17개과 지원자 없어­다른과

96학년도 특차모집 원서접수 이틀째인 24일 중앙대·경희대·원광대·대불공대 등 4개대가 원서접수를 마감했으나 경희대를 제외하고는 나머지 대학의 대부분 학과가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정원 미달사태를 빚었다.

그러나 경희대와 중앙대의 일부 인기학과는 높은 경쟁률을 보여 뚜렷한 지원 「양극화 현상」을 나타냈다.

또 서울과 지방 소재 대학간에도 지원율이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

특히 이번에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응시생들이 접수창구 주위에 몰려 있다 막판에 대거 지원서를 내는 극심한 눈치작전을 되풀이했다.

이날 하오5시 접수 마감 결과 2백86명 모집에 8백16명이 지원,2.85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경희대는 한의예과가 48명 모집에 2백75명이 지원,5.73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인기학과에 많은 응시생들이 몰렸다.총 11개 학과 및 학부중 경제학과만이 미달됐을 뿐 10개 학과는 모두 정원을 넘었다.

총 1천2백3명을 뽑는 중앙대는 1천2백52명이 지원,1.04대 1의 평균 경쟁률로 전체 지원숫자는 간신히 정원을 넘어섰으나 미달학과는 오히려 지난해보다 5개는 30개에 달했다.

영화학과가 18.85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나타낸 것을 비롯,연극학과(이론·연출전공) 11대 1,문예창작학과 6대1등으로 예술대학 학과들의 높은 인기도를 반영했다.

한편 중앙대의 의대 간호학과 등 6개과와 대불공대의 15개과 가운데 영어전공 등 11개를 합친 17개과는 지원자가 한명도 없었다.<한종태 기자>
1995-12-25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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