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시장 개방시대/김석화 서울의대·성형외과(굄돌)

의료시장 개방시대/김석화 서울의대·성형외과(굄돌)

김석화 기자 기자
입력 1995-12-21 00:00
수정 1995-1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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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의 천국이라고도 일컬어지며,소비자가 왕임을 실감할 수 있는 자본주의 나라인 미국에서 연수를 하며 우선 땅덩이가 큰나라임에 놀라고 말았다.

미국에서 가장 붐빈다는 뉴욕의 맨해튼 거리도 일방통행로로 서울의 퇴계로보다 훨씬 차가 잘 바져나가고 있었고,교외로 연결되는 드라이브는 때를 가리지 않고 주차장처럼 되어버린 우리와는 달리 금요일 하오와 출·퇴근길을 제외하고는 제법 속도를 내고 달릴 수 있었다.

쇼핑몰은 주말에 가족이 모두 함께 나들이를 즐길 수 있으며 넓은 공간에, 바겐세일로 어깨를 스치며 밀려다니는 우리백화점에서는 상상하기 어렵도록 한가롭게 상품이 쌓여있고, 극성스런 판매원은 눈에 띄지도 않았다. 각종 의류, 전자제품 등의 상품은 세계 각국에서 만들어져 미국으로 흘러들어와 쌓여 미국에서 미제를 찾아보기 힘들 지경이다. 미국의 소비자인 시민들은 외국산 제품을 싼값에 즐기느라 행복의 비명을 지르고 있을지 모르지만, 미국 연방정부는 늘어나는 세출과 이에 따르지 못하는 세입으로 말미암아 재정적자에 허덕이고 마침내는 의회와의 갈등으로 며칠간이나 연방정부의 행정기능이 마비되는 비극을 연출했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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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시장의 개방은 의료수가 체계의 모순으로 보험조합이 엄청난 흑자를 누리는 한편, 중소병원과 의원이 도산되는 현실에서 얼마나 우리의 의료소비자인 국민에게 세계화의 열매를 따먹게 할 수 있을는지. 부디 의료개방으로 비싼 외제차가 수입되는 형국이 되풀이되지 않기를 바랄뿐이다.

1995-12-21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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