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파견 관리 40명 교육/중국,공무원들 탈출 대비

홍콩파견 관리 40명 교육/중국,공무원들 탈출 대비

입력 1995-12-21 00:00
수정 1995-12-21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홍콩 연합】 중국공산당은 주권을 받환받는 97년을 전후해 홍콩 공무원들이 대량으로 빠져나가 정부업무가 마비될 경우에 충당하기 위해 북경 서산소재 중앙당교(교장 호금도)에서 40명의 중국관리들을 교육중이라고 홍콩의 중국어신문 빈과일보가 20일 보도했다.

이들 관리는 북경에 내년부터 설립돼 예비정부 역할을 할 「홍콩특별행정구 정부임시비서처」에서 근무하다가 홍콩 공무원들의 대량 이직사태가 발생하면 특구정부에 파견돼 정부 운영에 직접 관여할 것이라고 교육받고있는 한 관리가 익명을 전제로 빈과일보에 밝혔다.

이들은 홍콩의 정치,경제,금융,사법제도를 비롯 현 홍콩정부의 구조와 운영방식,공무원제도 외에 중국공산당이 49년 국민당으로부터 상해시를 인수한 방식까지 교육받고 있다고 이 관리는 말했다.

빈과일보는 별도의 관련 해설기사에서 북경소식통의 말을 인용,97년이 다가옴에 따라 「상해방식」으로 홍콩을 접수하자는 분위기가 중국관리들 사이에서 팽배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1995-12-21 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결혼식 생략? '노웨딩'에 대한 여러분 생각은?
비용 문제 등으로 결혼식을 생략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노웨딩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1. 결혼식 굳이 안해도 된다.
2. 결혼식 꼭 해야 한다.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