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국당 새 조직책 누가 뛰나

신한국당 새 조직책 누가 뛰나

김경홍 기자 기자
입력 1995-12-09 00:00
수정 1995-12-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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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재입당 이자헌 의원 평택을 확정/반DJ파 이철용씨 서울강북을 내정/인천연수는 학원재벌 서한샘씨 유력/노재헌씨 사퇴 대굳동을 신성일씨 거론/청주갑엔 홍재형 경제부총리 확실시

당명을 바꾸고 새출발한 신한국당이 조직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현재 신한국당의 조직책이 빈 곳은 18개 지구당이다.또 현재의 조직책이 불출마를 선언한 곳도 5∼6곳 정도 된다.앞으로 5·18 및 노태우씨 비자금 수사과정에서 조직책이 탈락할 지역도 여러 군데 있다.

신한국당은 이 가운데 10여개지구당의 조직책을 내주초 발표한다.이어 19일 정기국회가 끝나면 연말까지 빈곳을 모두 채우고,본격적인 공천작업을 벌여 1월 말까지는 총선채비를 끝낼 예정이다.

신한국당은 그동안 공천의 최우선 기준을 당선가능성에 두고,범여권 인사들의 영입과 함께 참신한 정치신인 발굴에 주력해 왔다.그러나 최근 5·18수사 등으로 구여권 인사의 영입방침은 다소 궤도수정이 불가피해졌다.그래서 과거청산과 개혁의 이미지를 고려한 젊은 정치신인들의 등장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다음주 초부터 발표될 조직책의 윤곽을 보면 우선 경기 평택을은 최근 재입당한 이자헌의원이 확정됐다.서울 강북을은 반교동 언동과 함께 옛 평민당에서 뛰쳐나온 이철용 전의원,박경수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강원 원주을에는 강원도지사와 내무차관을 지낸 김영진의원(전국구)이 내정됐다.

인천연수구에는 TV과외로 유명해진 서한샘 한샘학원이사장이 유력하다.영화배우 신성일씨(본명 강신영)는 노태우 전대통령의 아들 재헌씨가 사퇴한 대구 동을이나 신설지역인 대구 북갑에 영입될 것으로 알려졌다.이현솔의원이 건강상의 이유로 내놓은 서울 서대문을은 이성헌 청와대비서관이 유력하다.

함석재의원이 탈당한 충남 천안을은 김한조 전충남지사와 김용래 전서울시장이,경기 안산을은 정진일 정보문화센터이사장과 김진억 서부관리공단이사장이,경북 성주·고령은 이상희 전내무부장관이 고사함에 따라 주진우 사조참치회장과 최도열 지역발전연구소장이 경합중이다.

황인성 전국무총리가 불출마의사를 밝힌 전북 무주·진안·장수는 정재석 전경제부총리의 동생인 정장현의원(전국구)을 내세울 생각이나 아직 정의원이 고사하고 있는 상태다.충북 청주갑은 홍재형 경제부총리가 확실하나 시기는 개각이후로 알려졌으며,청주을은 윤석민 전대한선주회장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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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12-09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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