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야마구치 의원<전 노동상> 구속/중의원 동의안 가결

일 야마구치 의원<전 노동상> 구속/중의원 동의안 가결

입력 1995-12-07 00:00
수정 1995-12-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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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때 27억엔 부정융자 압력

【도쿄=강석진 특파원】 일본의 현직 국회의원인 야마구치 도시오(산구민부·전신진당 소속·전노동상) 중의원의원이 6일 도쿄 교와신용조합과 안젠신용조합으로부터 패밀리기업에 27억엔의 부정융자를 받도록 영향력을 행사한 사실이 드러나 배임 혐의로 도쿄지검 특수부에 구속됐다.

이에 앞서 회기중인 중의원 본회의는 검찰이 제출한 체포허락 청구를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야마구치 전노동상의 구속은 국회의원으로서는 전후 13번째이다.

야마구치 의원은 동생과 누나를 내세워 경영해온 패밀리기업 「무사시노후행문화사업단」의 사실상 총수로서 두 신용조합에 압력을 가해 회수불능의 부정융자를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일본 검찰은 이날 체포허락 청구에서 「야마구치씨는 출두에 응하지 않는 등 증거인멸과 도주의 우려가 있다」면서 구속동의를 요청했다.
1995-12-07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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