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살 난 여자 어린이가 아파트 13층에서 떨어졌으나 가벼운 부상만 입고 기적적으로 살아났다.
지난 달 29일 하오 2시50분쯤 광주시 광산구 월곡동 한성 2차 아파트 202동 1308호 최희진씨(32·회사원) 집에서 최씨의 딸 민선양(5)이 베란다 창문으로 밖을 내다보다 35m아래 아파트 화단의 향나무 위로 떨어져 오른 팔만 부러지는 부상에 그친 것.
민선양의 어머니 김효임씨(32)는 『민선이가 과자를 사러 간 오빠 민주(7)를 기다리며 베란다 창문으로 밖을 내려다 보다 미끄지며 아래로 떨어졌다』며 『딸을 다시 얻은 것 같다』고 울먹였다.
민선양을 치료한 하남 성심병원 김철수 과장은 『민선이의 오른 팔이 부러져 깁스를 했으며 약간의 찰과상만 입었을뿐』이라고 진단.<광주=김수환 기자>
지난 달 29일 하오 2시50분쯤 광주시 광산구 월곡동 한성 2차 아파트 202동 1308호 최희진씨(32·회사원) 집에서 최씨의 딸 민선양(5)이 베란다 창문으로 밖을 내다보다 35m아래 아파트 화단의 향나무 위로 떨어져 오른 팔만 부러지는 부상에 그친 것.
민선양의 어머니 김효임씨(32)는 『민선이가 과자를 사러 간 오빠 민주(7)를 기다리며 베란다 창문으로 밖을 내려다 보다 미끄지며 아래로 떨어졌다』며 『딸을 다시 얻은 것 같다』고 울먹였다.
민선양을 치료한 하남 성심병원 김철수 과장은 『민선이의 오른 팔이 부러져 깁스를 했으며 약간의 찰과상만 입었을뿐』이라고 진단.<광주=김수환 기자>
1995-12-01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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