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산 35만대 규모… 주행시험장 등 갖춰
쌍용자동차는 대구시 달성군 구지면의 구지공단을 자동차공장과 주행시험장,부품단지와 배후주거단지까지 있는 대규모 자동차공단으로 건설키로 하고 20일 공사현장에서 기공식을 가졌다.
오는 98년까지 2조7백억원이 투입될 구지공단은 82만평 규모로 쌍용자동차가 지난 91년 사업시행자로 지정받고 지난 3월 환경영향평가를 거쳐 지난달 말 대구시로부터 실시계획 승인을 받았다.
82만평중 69만평에는 연건평 41만평 크기의 제2자동차 공장및 20만평규모의 주행시험장을 짓는다.공장 바로옆 8만평에 부품단지를 조성,엔진·트랜스엑슬등의 핵심부품을 만드는 30여개 부품업체가 입주하게 된다.
자동차 제2공장은 연간생산 35만대이상의 규모로 98년 10월 착공돼 99년까지 건설된다.따라서 99년부터는 기존 평택의 20만대와 해외생산 10만대를 포함,연간 65만대이상의 생산체제를 갖추게 됐다.
나머지 13만평에는 공단의 배후도시기능을 할 수 있는 주거단지를 조성하며 자동차 수출전용 부두 및 물류단지도 만들 계획이다.
쌍용측은 구지공장에서 생산될 차종과 차종별 생산계획은 기술제휴선인 벤츠와의 중소형승용차 공동 생산 등 장기사업계획이 확정되는대로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석준쌍용그룹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문희갑 대구시장등 정·관계 인사,지역주민 등 2천여명이 참석했다.<김병헌 기자>
쌍용자동차는 대구시 달성군 구지면의 구지공단을 자동차공장과 주행시험장,부품단지와 배후주거단지까지 있는 대규모 자동차공단으로 건설키로 하고 20일 공사현장에서 기공식을 가졌다.
오는 98년까지 2조7백억원이 투입될 구지공단은 82만평 규모로 쌍용자동차가 지난 91년 사업시행자로 지정받고 지난 3월 환경영향평가를 거쳐 지난달 말 대구시로부터 실시계획 승인을 받았다.
82만평중 69만평에는 연건평 41만평 크기의 제2자동차 공장및 20만평규모의 주행시험장을 짓는다.공장 바로옆 8만평에 부품단지를 조성,엔진·트랜스엑슬등의 핵심부품을 만드는 30여개 부품업체가 입주하게 된다.
자동차 제2공장은 연간생산 35만대이상의 규모로 98년 10월 착공돼 99년까지 건설된다.따라서 99년부터는 기존 평택의 20만대와 해외생산 10만대를 포함,연간 65만대이상의 생산체제를 갖추게 됐다.
나머지 13만평에는 공단의 배후도시기능을 할 수 있는 주거단지를 조성하며 자동차 수출전용 부두 및 물류단지도 만들 계획이다.
쌍용측은 구지공장에서 생산될 차종과 차종별 생산계획은 기술제휴선인 벤츠와의 중소형승용차 공동 생산 등 장기사업계획이 확정되는대로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석준쌍용그룹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문희갑 대구시장등 정·관계 인사,지역주민 등 2천여명이 참석했다.<김병헌 기자>
1995-11-21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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