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조 조약은 「파병조약」 아니다”/진건 중 외교부 대변인

“중·조 조약은 「파병조약」 아니다”/진건 중 외교부 대변인

입력 1995-11-15 00:00
수정 1995-11-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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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북엔 경제지원만 할것

중국 정부는 한반도내에서 전쟁이 일어나도 과거와 같이 북한에 파병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했다.

강택민 중국 국가주석을 수행중인 진건 중국 외교부대변인은 14일 신라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중국과 북한간의 자동군사개입조항과 관련한 질문에 대해 『중­조 친선 우호협력 조약은 파병의 조약이 아니다』라고 답변했다.

진대변인은 그러나 『과거 중국은 북한에 경제지원을 했고,앞으로도 할 수 있는만큼 지원을 할 것』이라고 협력관계는 지속될 것임을 밝혔다. 진대변인은 일본의 과거사문제 발언에 대해 『현재 중일관계는 좋으나 장래에도 계속 발전시키려면 일본이 역사문제를 정확히 인식하고 평화적 길을 걸어야 할 것』이라고 말하고 『그러나 중국은 독립·자주적 외교정책을 실시하고 있으므로,일본에 과거사 해명을 요구하기 위해 다른 나라와 연대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진대변인은 『안승운 목사 납북 문제는 이번 정상회담에서 논의되지 않았다』고 말했다.<이도운 기자>

1995-11-15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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