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물가 0.5% 하락/집세도 90년이후 가장 안정

10월 물가 0.5% 하락/집세도 90년이후 가장 안정

입력 1995-11-01 00:00
수정 1995-11-01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올들어 4.2% 상승… 86년이후 최저

지난 10월의 소비자 물가가 9월보다 0.5% 하락하는 등 올들어 10월까지의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4.2%에 그쳐 지난 86년 이후 9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이에 따라 올 연말까지의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물가관리 목표(5%)보다 낮은 4.7∼4.8% 수준에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재정경제원이 31일 발표한 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의 부문별 소비자 물가는 배추와 상추,파,사과 등 농축수산물이 9월에 비해 3.7%가 떨어졌다.수확기를 맞아 출하량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텔레비전과 세탁기,T셔츠 등의 공산품과 담배 등의 공공요금,비빔밥 등의 개인서비스 요금은 각 0.2%가 올랐으며,집세는 0.1%만 올라 90년대 들어 가장 안정된 수준이었다.

10월의 생산자 물가도 9월보다 0.8%가 떨어져 지난해 말 대비 3.3%의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10월의 생산자 물가 하락폭은 월별로는 87년 6월 이후 가장 큰 것이다.

재경원 김호식 국민생활 국장은 『11월에는 보합세를 유지하고,12월에는 추위로 농산물값이 다소 뛰면서 1∼12월의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4.7% 안팎에서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그럴 경우 지난 92년의 4.5%에 이어 3년만에 소비자 물가 상승률을 4%대에서 잡게 되는 셈이다.<오승호 기자>
1995-11-01 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결혼식 생략? '노웨딩'에 대한 여러분 생각은?
비용 문제 등으로 결혼식을 생략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노웨딩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1. 결혼식 굳이 안해도 된다.
2. 결혼식 꼭 해야 한다.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