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시설 대형화재 무방비/서울 소방본부

다중시설 대형화재 무방비/서울 소방본부

입력 1995-10-22 00:00
수정 1995-10-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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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병원·고속터미털·광화문 우체국/“15개건물 소방설비 불량”/비상구조차 없는 건물 11곳/감지장치·스프링클러 작동 안하기도

서울대학병원,구 대법원,경부선고속터미널,한양대학병원,안암동 고려대부속병원,광화문우체국 등 서울시내 15개 다중이용시설물이 소방시설 불량으로 대형화재에 대한 방비가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시 소방본부는 21일 『지난달 1일부터 27일까지 시내 호텔·병원·시장·백화점 등 9백68개 다중이용시설물을 점검한 결과,1백36개소 건물에서 소화설비 미설치 81건,피난시설 미비 36건,비상구 미확보 11건 등 모두 3백84건의 지적사항이 나왔다』고 밝혔다.

안전점검 결과,종로구 연건동 서울대학병원은 본관동 8∼12층과 치과동 5층,소아과동 4층의 비상구와 복도·소화전 앞에 집기류와 대형금고 등을 쌓아놓아 화재가 일어났을 때 환자들이 신속히 대피하기 어려운 것으로 지적됐다.

성동구 행당동 한양대학병원은 화재발생 지점을 알리는 수신반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은 데다 연기를 내보내는 제연설비도 제대로작동되지 않았으며 성북구 안암동 고대부속병원도 수신반이 불량하고 옥탑비상구를 잠가놓은 것으로 드러났다.

서초구 반포동 경부선 고속버스터미널 역사는 스프링클러가 작동되지 않았고 화재감지기도 규정에 맞지않게 설치돼 있었다.

종로구 서린동 광화문우체국은 변전실과 발전실에서 다른 층으로 불길이 번지는 것을 막아주는 자동방화설비가 되어 있지 않았다.

지난 19일까지 업무를 본 종로구 서소문동 구대법원은 제1신관 9,10층과 지하층에 옥내소화전이 없었으며 제3신관 지하추자장은 스프링클러가 작동하지 않았다.

이인식 서울시의원, ‘2026 위대한 한국인 100인 대상’ 의정 공로대상 영예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이인식 의원(금천구 제1선거구·더불어민주당)이 ‘2026 위대한 한국인 100인 대상’에서 ‘교통복지 지역발전 의정 공로대상’을 수상했다. 이 의원은 지난 22일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위대한 한국인 100인 대상’은 정치·경제·사회·문화·예술·스포츠 등 각 분야에서 두드러진 활동을 펼치며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로, 이 의원은 교통복지와 지역발전 분야의 의정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은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으로서의 활동뿐만 아니라, 금천구의회 의장 시절부터 주민 삶과 밀접한 현안을 해결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뚝심 있게 발로 뛰어온 오랜 의정 경험이 깊은 밑거름이 됐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실제로 이 의원은 금천구의회에서 다져온 현장 중심의 감각을 바탕으로, 현재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에서 교통복지 확대, 시민 이동권 보장, 지역 교통환경 개선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핵심 정책들을 꼼꼼히 챙겨나가고 있다. 이 의원은 “이번 수상은 지역 주민들과 늘 현장에서 호흡하며 답을 찾고자 했던 그간의 노력에 대한 따뜻한 격려라 생각한다”며, “금천에서 쌓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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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중구 장충동2가 앰배서더호텔,영등포구 영등포4가 경방필백화점,용산구 한강로2가 신용산시장,구로구 고척동 고척쇼핑센터 등 다중이용시설들도 자동감지장치나 스프링클러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았다.<박현갑 기자>
1995-10-22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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