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시설 61% “탈법 운영”/부식비 등 지원금 부당 전용

보육시설 61% “탈법 운영”/부식비 등 지원금 부당 전용

입력 1995-10-03 00:00
수정 1995-10-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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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부금 멋대로 거둬 직원 상여금으로/복지부,70곳 실태감사 결과

최근 맞벌이 부부의 증가 추세에 따라 보육시설은 크게 늘고 있으나 절반 이상의 보육원이 지원금을 부당하게 사용하거나 잡부금을 징수하는 등 관련 법규를 위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가 2일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24일부터 한달동안 전국 보육시설의 약 1%인 70곳의 운영실태를 감사한 결과 61.4%인 43곳이 지원금을 부당하게 사용하거나 법규를 위반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가운데 서울 종로구 무학어린이집은 월 3∼4일밖에 근무하지 않은 영양사에게 올 1월에서 5월까지 월급 전액에 해당하는 1천3백70만원을 지급한 사실이 밝혀져 전액 회수당했다.

무학어린이집은 또 부식 등의 구입 금액을 속여 3천5백55만6천원을 부당하게 썼다가 적발돼 원장이 해임됐다.

인천시 부평구 철마어린이집 등 3개 시설에서는 지방보육위원회의 심의를 거치지 않고 입소료 등 잡부금 1천11만원을 거둬 이 가운데 4백64만6천원을 직원 상여금으로 사용한 사실이 드러나 보호자에게 반납하도록 했다.

또 철마어린이집 등 30개 보육시설에서는 직원들을 의료보험 및 국민연금에 가입시키지 않고 퇴직금도 적립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와 부산시·경상남도는 월 소득 80만원 이하인 직장 근무자에 한해 보육료의 절반을 정부 예산으로 지급해야 하는데도 총 지원자 1천1백1명 가운데 30.3%인 3백34명이 월소득 80만원이상인 것으로 드러나 이들에 대한 지원금 8천4백92만3천원을 회수당했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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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대구시 등 다른 9개 시·도에서도 같은 유형의 부당 사례가 적발됐다.<황진선 기자>
1995-10-03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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