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쾌적도 「싱가포르」 1위/아시아나 16위·대한항공 30위
국내 항공사의 여객 수송 실적은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으나 서비스 수준은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안전도 및 스케줄 변경 등에 대한 서비스 수준이 중하위권 이하로 뒤처지는 것으로 조사돼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홍콩에서 발행되는 권위있는 여행잡지 「비즈니스 트래블러」지가 최근 세계 유수의 54개 항공사를 선정,이용객들을 상대로 「안전도」「쾌적함」「정시성」「기내 음식」「승무원 서비스」「공항 서비스」 등 14개 항목에 대해 설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국내 아시아나 항공과 대한항공은 종합 평점에서 각각 16위와 30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싱가포르항공이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이어 에미레이트,스위스,미국의 케세이 퍼시픽,호주의 퀀타스 등의 순이었다.
서비스 유형 별로는 「비행의 쾌적함」은 대만의 에바,에미레이트,싱가포르,스위스 등이 앞서고 「비행기의 정시출발」은 스위스,싱가포르,독일의 루프트한자,호주의 퀀타스,일본의 전일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국내 항공사는 10위권에 진입한 항목이 한곳도 없어 대조를 보였다.특히 「스케줄 변경 등에 대한 서비스」와 「안전도」 항목에서는 평균 20∼30위권에 머물렀다.<주병철 기자>
국내 항공사의 여객 수송 실적은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으나 서비스 수준은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안전도 및 스케줄 변경 등에 대한 서비스 수준이 중하위권 이하로 뒤처지는 것으로 조사돼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홍콩에서 발행되는 권위있는 여행잡지 「비즈니스 트래블러」지가 최근 세계 유수의 54개 항공사를 선정,이용객들을 상대로 「안전도」「쾌적함」「정시성」「기내 음식」「승무원 서비스」「공항 서비스」 등 14개 항목에 대해 설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국내 아시아나 항공과 대한항공은 종합 평점에서 각각 16위와 30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싱가포르항공이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이어 에미레이트,스위스,미국의 케세이 퍼시픽,호주의 퀀타스 등의 순이었다.
서비스 유형 별로는 「비행의 쾌적함」은 대만의 에바,에미레이트,싱가포르,스위스 등이 앞서고 「비행기의 정시출발」은 스위스,싱가포르,독일의 루프트한자,호주의 퀀타스,일본의 전일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국내 항공사는 10위권에 진입한 항목이 한곳도 없어 대조를 보였다.특히 「스케줄 변경 등에 대한 서비스」와 「안전도」 항목에서는 평균 20∼30위권에 머물렀다.<주병철 기자>
1995-10-02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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