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권국가」 명시… 새달 30일 주민투표 실시
【토론토 AP 연합】 캐나다의 퀘벡주 분리주의 지도자들은 다음달 30일 주민투표에 부칠 독립선언문을 6일 공개했다.
장 파리조 주총리를 포함,퀘벡주의 분리·독립을 지지하는 각계 지도급 인사 1천여명은 이날 주도인 퀘벡시에서 TV 중계리에 기념식을 갖고 『퀘벡은 주권국가』임을 명시한 독립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날 독립선언문 공개기념식이 열린 퀘벡시 극장에는 독립 반대론자들이 나와 캐나다 국기를 흔들며 항의했다.
「퀘벡의 미래에 관한 전국위원회」의 모니크 베지나 위원장은 『이 독립선언문이 우리가 남들과 어떻게 다른가를 정의하고 있다』면서 『이는 우리가 누구이며 무엇이돼야 하는가에 관한 선언』이라고 말했다.
최근 여론조사를 보면 퀘벡주의 주민 6백90만명 가운데 분리·독립을 지지하는 쪽은 절반 가량이다.
퀘벡주는 지난 80년에도 독립 여부를 묻는 주민투표를 실시했지만 찬성 40,반대 60의 비율로 거부됐다.
【토론토 AP 연합】 캐나다의 퀘벡주 분리주의 지도자들은 다음달 30일 주민투표에 부칠 독립선언문을 6일 공개했다.
장 파리조 주총리를 포함,퀘벡주의 분리·독립을 지지하는 각계 지도급 인사 1천여명은 이날 주도인 퀘벡시에서 TV 중계리에 기념식을 갖고 『퀘벡은 주권국가』임을 명시한 독립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날 독립선언문 공개기념식이 열린 퀘벡시 극장에는 독립 반대론자들이 나와 캐나다 국기를 흔들며 항의했다.
「퀘벡의 미래에 관한 전국위원회」의 모니크 베지나 위원장은 『이 독립선언문이 우리가 남들과 어떻게 다른가를 정의하고 있다』면서 『이는 우리가 누구이며 무엇이돼야 하는가에 관한 선언』이라고 말했다.
최근 여론조사를 보면 퀘벡주의 주민 6백90만명 가운데 분리·독립을 지지하는 쪽은 절반 가량이다.
퀘벡주는 지난 80년에도 독립 여부를 묻는 주민투표를 실시했지만 찬성 40,반대 60의 비율로 거부됐다.
1995-09-08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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