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 총파업… 60개시 마비/총리퇴진 요구

방글라 총파업… 60개시 마비/총리퇴진 요구

입력 1995-09-04 00:00
수정 1995-09-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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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간 충돌 5백여명 부상/시위대 열차정지·폭탄투척 등 혼란 극심

【다카 AP 로이터 연합】 칼레다지아 총리 내각의 퇴진과 조기선거 실시를 요구하는 방글라데시 야당 주도의 총파업이 2일째 접어든 3일 정당간의 충돌로 약 5백명이 부상하고 교통수단이 마비되는 등 전국이 극심한 혼란에 빠졌다.

이날 시위군중들은 수도 다카에서 반정부 구호를 외치며 가두시위를 벌였으며, 일부 과격시위대는 최소한 4개 열차를 정지시키고 철도에 바리케이드를 설치하는 등 전국 약 60개 도시의 기능이 마비됐다.

또 다카의 미르자 골람하피즈 법무장관과 집권당 의원의 집 앞에서 사제폭탄이 폭발했으나 부상자느 발생하지 않았다고 경찰은 밝혔다.

이번 총파업 와중에서 약 5백여명이 부상하고 경찰차량에 돌등을 던지며 과격시위를 벌인 2백명이 경찰에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1995-09-04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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