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풍백화점 붕괴사고 희생자 대책본부(위원장 김상호)는 31일 서울 서초동 서울교대 체육관에 마련된 희생자 상황실에서 유가족으로부터 모은 활동비 6백여만원을 도난당했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
대책본부 부위원장 심영규(33)씨에 따르면 지난 28일 하오10시쯤 수표와 현금등 6백여만원이 든 가방을 머리맡에 두고 잠을 잔 후 잠시 상활실에 갔다와보니 가방안에 들었던 수표와 돈이 모두 없어졌다는 것.
대책본부는 『내부문제인 만큼 자체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려 했으나 실패했다』며 『내부사정을 잘 아는 자원봉사자의 소행일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박성수 기자>
대책본부 부위원장 심영규(33)씨에 따르면 지난 28일 하오10시쯤 수표와 현금등 6백여만원이 든 가방을 머리맡에 두고 잠을 잔 후 잠시 상활실에 갔다와보니 가방안에 들었던 수표와 돈이 모두 없어졌다는 것.
대책본부는 『내부문제인 만큼 자체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려 했으나 실패했다』며 『내부사정을 잘 아는 자원봉사자의 소행일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박성수 기자>
1995-09-01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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