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대로/통행 언제쯤 재개될까

올림픽 대로/통행 언제쯤 재개될까

입력 1995-08-27 00:00
수정 1995-08-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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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당 방류 1만2천t 이하로 떨어져야/「재니스」 지나간 오늘 상오 통행 가능할듯

집중호우로 침수된 올림픽대로·동부간선도로 등 20여곳은 언제쯤 통행이 가능할까.

결론적으로 팔당댐의 방류량과 맞물려 있다.

26일 하오 5시 현재 1만7천7백62t을 기록하고 있는 팔당댐의 방류량이 1만2천t이하로 떨어져야 한강수위가 도로 밑으로 내려간다.

방류량 1만2천t은 올림픽대로변의 다리 가운데 가장 저지대에 위치한 여의교 주변도로가 침수되는 팔당댐의 방류량 기준이다.팔당댐에서 1만2천t이하로 방류하기 시작한 뒤 약 4시간 뒤면 통행이 가능해진다.

물론 잠수교는 아직 잠겨 있는 상태다.잠수교는 초당 방류량이 5천t만 되면 잠수된다. 여의교 주변도로는 지난 24일 상오4시30분쯤 팔당댐의 방류량이 초당 1만2천t을 넘어 물에 잠겼다.

서울시 재해대책본부 관계자는 올림픽대로 통행 재개시기에 대해 『남·북한강유역의 호우경보가 계속 발효중인데다 태풍 재니스가 북상하고 있어 언제 재개된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나 팔당댐의 방류량이 26일 상오6시 1만9천3백23t에서 상오10시에는 1만8천3백51t으로 떨어지는 등 한시간에 약 1천t정도 줄어든다고 가정할 경우 약 5시간 뒤에는 방류량이 1만2천t수준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이러한 방류량의 감소가 한강유역까지 영향을 미치는데는 약 4시간정도가 소요되는 만큼 결국 26일 하오 늦게나 27일 아침에는 침수된 도로가 물에서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내다봤다.

여기에다 도로청소작업시간까지 감안하면 차량통행재개는 27일 상오중에야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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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태풍 재니스의 영향에 따라 잡중호우가 예상되고 있어 차량통행시기는 더 늦춰질 수 도 있다고 말했다.<박현갑 기자>
1995-08-27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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