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습관 고쳐 체중 줄이기”/「행동수정 프로그램」 큰 효과

“잘못된 습관 고쳐 체중 줄이기”/「행동수정 프로그램」 큰 효과

입력 1995-08-12 00:00
수정 1995-08-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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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평균 2.7㎏ 감소/에어로빅·「병행요법」 보다 우수

식습관 등 발견된 문제 행동습관을 바람직한 방향으로 수정해 체중을 조절하는 「행동수정프로그램」이 비만 체중의 청소년들에게 비만도와 지방량을 뚜렷이 감소시키는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카톨릭대학원 정승교씨가 서울소재의 한 중학교 학생중 비만도가 10%이상인 과체중 여학생을 대상으로 한달동안 행동수정프로그램을 실시,비만관리의 효과를 추적·관찰한 95년도 박사학위논문에서 밝혀졌다.

특히 우리나라의 초·중·고등학생들의 비만빈도가 남아의 경우 지난 84년 9%에서 17.2%로,여아의 경우 7%에서 14.3%로 두배정도 증가한 것으로 조사된 가운데 이들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비만관리 요법들이 시행되고 있으나 행동수정프로그램을 적용해 효과를 측정한 결과는 이번에 국내에 최초로 보고되는 것이다.

비만도가 10%이상인 47명의 과체중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는 행동수정군 17명과 에어로빅운동군 16명,행동수정프로그램군과 에어로빅 운동을병행한 14명 등 3군으로 나누어 관찰했다.

체중감소는 행동수정군에서 2.69㎏,병행군이 2.13㎏,에어로빅운동군이 1.45㎏을 보여 역시 행동수정프로그램군이 가장 큰 체중감소에 성공한 것으로 밝혀졌다.<고현석 기자>
1995-08-12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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