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지도자 마음열고 대화를”/“이기·분열주의 깊이 참회해야”

“남북지도자 마음열고 대화를”/“이기·분열주의 깊이 참회해야”

입력 1995-08-10 00:00
수정 1995-08-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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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환 추기경·송월주 스님 광복절 성명

김수환 추기경은 9일 광복 및 분단 50주년과 관련한 성명을 발표하고 『우리민족이 체험하고 있는 분단은 사랑과 평화와 일치를 이루시는 그리스도의 뜻에 정면으로 어긋나는 일』이라면서 『남북한의 정치 지도자들이 인간생명의 존엄성과 겨레의 평화를 더욱 크게 신장시켜 줄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김추기경은 또 『해방50주년은 남북의 정치지도자들에게 이 땅의 평화를 위해서 조건없이 자리를 마주하고 겨레의 미래를 논하도록 요구하고 있다』면서 『교회도 남북한의 정치 지도자들이 민족자존의 입장에 서서 민족이 일치되는 미래를 위해서 자신의 마음을 열고 새롭게 대화하기를 간절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 회장겸 조계종 총무원장 송월주 스님도 이날 성명을 발표하고 『인간 삶의 대자유를 냉전 사고와 제도로 속박하고 분열과 대립만을 확대 재생산했던 지난 반세기를 청산하기 위해 실질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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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강석주 의원(국민의힘, 강서2)은 지난 9일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열린 ‘2026 동행서울 누리축제’에 참석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즐기는 화합의 장을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와 서울시 24개 장애인 관련 단체가 함께 참여한 가운데, 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시민과 함께하는 공감의 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장애인 복지 유공자 시상식과 함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문화공연이 진행되어 의미를 더했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이용호 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장애인 복지 유공자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으며, 오세훈 서울시장의 기념사와 황재연 한국지체장애인협회장의 축사 등이 이어지며 행사의 취지를 한층 강조했다. 행사장에는 교육·문화·기술·일자리 등 4개 분야를 중심으로 총 54개의 체험 및 전시 부스가 운영됐으며, 시각장애인 스포츠 체험, 수어 교육, 보조공학기기 체험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눈길을 끌었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많은 시민이 행사장을 찾아 장애에 대한 이해와 공감의 폭을 넓혔다. 강 의원은 “이번 축제는 단순한 행사를 넘어, 장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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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주스님은 『우리 민족과 사회는 지나친 이기주의와 분열주의에 대해 깊이 참회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1995-08-10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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