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지도자 마음열고 대화를”/“이기·분열주의 깊이 참회해야”

“남북지도자 마음열고 대화를”/“이기·분열주의 깊이 참회해야”

입력 1995-08-10 00:00
수정 1995-08-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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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환 추기경·송월주 스님 광복절 성명

김수환 추기경은 9일 광복 및 분단 50주년과 관련한 성명을 발표하고 『우리민족이 체험하고 있는 분단은 사랑과 평화와 일치를 이루시는 그리스도의 뜻에 정면으로 어긋나는 일』이라면서 『남북한의 정치 지도자들이 인간생명의 존엄성과 겨레의 평화를 더욱 크게 신장시켜 줄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김추기경은 또 『해방50주년은 남북의 정치지도자들에게 이 땅의 평화를 위해서 조건없이 자리를 마주하고 겨레의 미래를 논하도록 요구하고 있다』면서 『교회도 남북한의 정치 지도자들이 민족자존의 입장에 서서 민족이 일치되는 미래를 위해서 자신의 마음을 열고 새롭게 대화하기를 간절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 회장겸 조계종 총무원장 송월주 스님도 이날 성명을 발표하고 『인간 삶의 대자유를 냉전 사고와 제도로 속박하고 분열과 대립만을 확대 재생산했던 지난 반세기를 청산하기 위해 실질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중석 서울시의원, ‘휘경 리오포레’로 새 출발하는 휘경주공, 동대문구 중심 단지로 육성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오중석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대문2)이 옛 휘경주공 1·2단지가 새 이름 ‘휘경 리오포레(Hwigyeong RIOFORET)’로 새출발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명칭에 걸맞은 단지 가치 상승을 위해 앞으로도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휘경 리오포레 1·2단지 통합 협의회는 소유자 75% 이상의 동의를 모아 명칭 변경 절차를 마쳤으며, 지난 7월 외벽 재도장 및 환경 개선 공사를 비롯한 관련 행정 절차를 최종 완료했다. 새로운 단지명인 ‘리오포레’는 중랑천(Rio)과 배봉산숲(Foret)의 풍요로운 자연을 담은 이름으로, 주민들이 뜻을 모아 이뤄낸 변화의 결실로 평가받고 있다. 오 의원은 옛 주공아파트 시절 이 단지 113동에 거주하며 주민들과 동고동락했던 인연을 언급하며, “함께 살았던 이웃으로서, 우리 손으로 이뤄낸 오늘의 변화가 누구보다 반갑고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오 의원은 “명칭이 바뀐 것으로 끝이 아니라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이라며, 주택공간위원회 위원으로서 쌓아온 정책 경험을 바탕으로 후속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오 의원은 “동부간선도로 지하화로 조성될 중랑천 수변공원과 배봉산 둘레길 접근성을 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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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주스님은 『우리 민족과 사회는 지나친 이기주의와 분열주의에 대해 깊이 참회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1995-08-10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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