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실명제 착실 운영/「4천억 계좌설」로 경제활동,위축 없도록”

“금융실명제 착실 운영/「4천억 계좌설」로 경제활동,위축 없도록”

입력 1995-08-09 00:00
수정 1995-08-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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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총리 지시

이홍구 국무총리는 8일 『근간에 금융실명제 보완을 둘러싼 일련의 논의와 실명 전환과 관련된 발언 물의등이 있었다』고 지적하고 『관련 경제부처 장관들은 금융실명제 등 새 제도와 법,관행들이 안정적으로 착실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이총리는 이날 국무회의에서 「전직 대통령 4천억원 가·차명 계좌설」로 인한 금융권의 긴장을 의식해 『불필요한 불안심리가 경제활동을 위축시키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금융실명제 2년」 오늘 담화/홍 부총리 명의

정부는 최근 전직 대통령의 4천억원 비자금 보유설 등으로 금융실명제에 대한 일반 국민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금융실명제의 일관되고 강력한 시행을 천명하는 담화문을 홍재형 부총리 겸 재정경제원장관 이름으로 9일 하오 발표한다.

홍부총리는 이에 앞서 8일 청와대를 방문,주례보고를 통해 금융실명제 2년의 평가와 실천방향 등을 김영삼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홍부총리는 담화문에서 『금융실명제가 지난 수십년간 누적돼 온 왜곡된 금융관행을 바로잡아 금융거래를 정상화함으로써 경제정의를 실현하고 국민경제의 건전한 발전을 가져왔다』고 평가하고 경제정의를 위한 금융실명제의 지속적이고도 강력한 시행을 천명할 계획이다.<권혁찬 기자>
1995-08-09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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