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목사 납북 사건/조기 해결 요청

안 목사 납북 사건/조기 해결 요청

입력 1995-08-02 00:00
수정 1995-08-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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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나이에서 열리고 있는 아세안지역 안보포럼(ARF)각료회의에 참석중인 공로명 외무부장관은 중국의 전기침부총리 겸 외교부장,캐나다의 앙드레 울레 외무장관과 잇따라 회담을 갖고 한반도 평화협정 체결 및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활동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외무부가 1일 밝혔다.

공장관은 전 외교부장관과의 회담에서 안승운 목사 납북 사건과 관련,『우리정부와 국민이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다』고 설명하고 『안씨가 북한에 납북된 경위등 사건 진상을 조속히 규명하는데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요청했으며,전부장은 『사건조사가 끝나는대로 결과를 알려주겠다』고 약속했다.

공장관은 이와함께 김영삼대통령의 미국 방문 결과를 설명하고,『김대통령이 클린턴 대통령에게 지적한대로 미·중 협력관계의 조속한 회복이 한반도의 평화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공장관은 울레장관과의 회담에서는 북한의 정세를 설명하고 『KEDO내에서 양국간의 협력이 긴요하다』고 말했다.공장관과 울레장관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와 유엔등 국제무대에서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이도운 기자>

1995-08-02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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