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군사경제」 존재/GNP의 20∼40% 규모

북 「군사경제」 존재/GNP의 20∼40% 규모

입력 1995-07-29 00:00
수정 1995-07-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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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제경제연 보고서

【도쿄=강석진 특파원】 북한에는 일반 국가경제와 별도로 대규모 군사경제가 극비리에 존재,국민총생산(GNP)의 20∼40%를 점유하고 있다고 일본 산케이신문이 28일 미 국제경제연구소 보고서를 인용,보도했다.

보고서는 또 조총련이 북한에 대한 외국인 투자의 80%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북한 상품수출의 2배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북한경제에 중대한 공헌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일반경제를 통제하는 국가계획위원회와 전혀 별개로 비밀리에 기능하는 군사경제 체제는 군부가 독자적으로 광산·농장·무기·군복공장·무역회사를 운영하고 있는데 2백50만 군인중 과반수가 군사경제 활동에 종사하고 있다.

1995-07-29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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