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보다 시정이 중요 신당참여 여부 현재론 밝히기 곤란”

“당보다 시정이 중요 신당참여 여부 현재론 밝히기 곤란”

입력 1995-07-15 00:00
수정 1995-07-15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조순 서울시장,편집인협 토론

조순 서울시장은 14일 김대중 아·태재단 이사장의 신당 창당추진과 관련,『삼풍백화점 붕괴사고의 수습에 여념이 없어 민주당 분당 이후 진로는 현 단계에서 밝히기 어렵지만 시장의 임무수행이 초점이 될것』이라고 말했다.<일문일답 20면>

조시장은 이날 상오 7시 한국 프레스센터 20층 내셔널 프레스클럽에서 열린 한국신문편집인협회(회장 남시욱)의 금요 조찬대화에 참석,『민주당 당원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보다는 시장으로서 시민들에 대한 책임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시정 운영에서 김이사장 및 민주당과의 관계 설정에 대해서는 『시장후보 추천은 민주당이 했지만 시장으로 당선시킨 것은 서울시민』이라며 『시장의 임무수행에서 독립성이 저해되는 일이 절대로 빚어지지 않도록 하겠으며 행동으로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박유진 서울시의원 “최일선에서 고군분투하는 120 상담사… 사전 협의 의무화 조례 추진”

박유진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3)은 지난 4일 열린 120다산콜재단 행정사무감사에서 콜센터 노동자들의 처우를 개선하고 근본적인 업무 구조를 혁신하기 위한 조례 제정을 예고했다. 박 의원은 먼저 실질 임금 인상과 직급 보조비 신설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의원은 “초창기 채용된 재단 직원들이 오랜 시간 근무했음에도 직급 간 상향 기회가 턱없이 부족하고, 연봉 차이도 미미하다”며, “총액 인건비에 묶인 상황에서 직급 보조비 신설 등 실질적인 처우 개선이 시급하다”고 송주범 이사장에게 당부했다. 이에 송 이사장은 “기관장으로서 직원들의 최적 근무 환경 조성이 첫 번째 의무”라며 공감을 표했다. 서울시 각 부서가 마라톤이나 기후동행카드 등 여러 행사를 기획하면서도 최일선에서 시민과 맞부딪히는 120다산콜재단과는 정작 사전에 정보를 나누지 않는 점이 고질적인 문제로 꼽혔다. 예컨대 마라톤을 하루 앞두고 보도자료 정도의 단편적인 내용만 전달받다 보니, 세부 우회 도로 안내 등이 빠져 상담사들이 시민들의 거센 항의와 불편 민원을 고스란히 떠안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주말에 대형 행사가 겹치면 문의가 120 센터로 폭주해 상담사들이 과도한 부담을 져야 하는 구
thumbnail - 박유진 서울시의원 “최일선에서 고군분투하는 120 상담사… 사전 협의 의무화 조례 추진”

그는 또 『공공 시설물은 물론 민간 건축물의 안전실태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부실시공으로 드러나면 출입통제 및 재시공 명령 등의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조시장은 삼풍백화점 실종자수 집계가 혼선을 빚은 데 대해 『서울시 대책본부와 서초구청이 따로 접수한 신고를 가정방문과 전화를 통해 확인하며,그 과정을 공개하지 않아 빚어졌다』며 『시민들의 의혹과 불신을 키운 데 대해 깊이 사과한다』고 말했다.<조명환 기자>

1995-07-15 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