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풍」 희생자 보험금 얼마나/사망·실종자 121명 225건 가입

「삼풍」 희생자 보험금 얼마나/사망·실종자 121명 225건 가입

김성수 기자 기자
입력 1995-07-08 00:00
수정 1995-07-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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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지급액 총 58억1천여만원

삼풍백화점 붕괴사고희생자 가운데 생명보험금을 타게 되는 사람과 액수는 얼마나 될까.

7일 현재 붕괴사고로 사망한 사람과 실종자 가운데 국내 33개 보험회사의 생명보험을 가입한 사람은 모두 1백21명,2백25건으로 집계됐다.이들에게 지급될 예상지급 보험금은 58억1천4백53만원이다.

삼성생명은 사망자 가운데 주민등록번호를 알 수 있는 94명을 조사한 결과 28명,52건이 생명보험에 가입해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예상지급액은 14억7천여만원이다.

가장 많은 보험금을 타는 사람은 삼풍백화점 매장에 파견근무를 하다 사망한 김모씨(25).김씨는 모두 3건의 보험에 가입,1억3천만원을 받게 돼 현재까지는 가장 많은 액수이다.

보험금과 직원 박동철씨(30)는 『사망자를 3백50여명으로 보고 이 가운데 28%가 보험에 가입,1건에 4천8백∼5천만원의 보험금을 받을 것으로 산정할때 모두 50억원이 보험금으로 지급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한생명은 사망자 6명과 실종자 15명 등 21명이 모두 33건에 가입,8억9천8백만원의 보험금을 지급해야 될 것으로 예상했다.회사측은 실종자를 포함해 신원이 확인된 70명 가운데 21명이 보험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나 최종 사망자가 나오게 되면 보험금 지급대상자는 1백20여명 안팎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교보생명은 25명,43건에 9억7천만원으로 집계됐으며 동부생명도 현재까지 파악된 바로는 23명에게 11억3천만원의 보험금을 지급해야 한다.

생명보험협회 정진택 조사과장(39)은 『현재까지 파악된 1백21명말고도 실종자가 모두 사망한 것으로 추정할 때 33개 보험사가 지급해야 할 보험금은 대략 1백50억∼2백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분석했다.<김성수 기자>
1995-07-08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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