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권반납… 민주시민으로 처신”약속/민선 시·도지사 취임 이모저모

“특권반납… 민주시민으로 처신”약속/민선 시·도지사 취임 이모저모

입력 1995-07-03 00:00
수정 1995-07-03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선거 동안 반목·갈등 해소… 하나로 뭉치자”­대전/경쟁자·출마 포기자들도 참석… 축하 악수­강원/“「주식회사 제주」 창업 선언… 2천년대 1백억달러 시대 열것

조순 서울시장 등 시·도지사 15명과 시·군·구청장 2백30명 등 민선 단체장들의 임기가 지난 1일 0시를 기해 일제히 시작됐다.

각 지역 주민들과 공무원들은 취임사 등에서 신선함이 엿보인다고 기대하면서도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것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우려.

○세계적 항만 개발

○…문정수 부산시장은 취임사에서 『국제 항만도시로서의 위상을 정립하고 지방화 시대를 맞아 부산의 활로개척에 중점을 둘 계획』이라며 『가덕도를 세계적인 항만으로 개발하는 등 현안 사업을 차질없이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문희갑 대구시장은 『시장부터 교통질서를 포함한 모든 질서유지에 솔선수범하겠다』고 약속하고 『이를 위해 시장으로서 갖는 모든 특권과 예우를 반납하고 한 사람의 민주시민으로 처신하겠다』고 말했다.

○…송언종 광주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5·18의진상 규명을 정부에 건의하고 기념사업도 차분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다짐.

○…최기선 인천시장은 만감이 교차하는 듯 『다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준 인천시민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선기 대전시장은 『선거기간동안 표출된 반목과 갈등을 해소하고 대전시 발전을 위해 모두 하나로 뭉치자』고 호소.

○기초단체장과 협조

○…이인제 경기도지사는 『21세기를 향한 「1등 경기」의 대장정이 시작됐다』고 선언하고 『지사와 기초 단체장은 상하 관계가 아니고 단지 역할이 다를 뿐』이라며 상호 협조를 강조했다.

○…최각규 강원도지사의 취임식에는 선거전에서 경쟁했던 이상용 전 지사와 출마를 중도에 포기했던 한석용 전 지사가 참석해 축하의 뜻을 표시.

○…심대평 충남지사는 『인본 및 경영 행정을 통해 「금강의 기적」을 이뤄,4천만이 살고 싶은 충남을 건설하자』고 역설.

○…주병덕 충북지사는 『지역간,계층간 균형있는 발전을 기조로 도정을 추진하고 희망과 자신감을 안겨주는 「힘 있는 충북 건설」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의근 경북지사는 『지사직을 충실히 수행해 도민들로부터 신뢰와 사랑받는 지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김혁규 경남지사는 『먼저 지사 시절에 추진하던 경영행정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며 『공무원과 도민들의 솔선수범과 협조로 공약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도정에 관심 당부

○…유종근 전북지사는 『「잘 사는 전북」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 쏟을 것』이라며 도정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당부.

○…허경만 전남도지사는 『지역사회 발전과 도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도지사로서의 직책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선서.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문화가 흐르는 우리동네’로 주민 일상에 문화복지를 더하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박춘선 의원(강동2, 국민의힘)은 지난 10일 강동아트센터 바람꽃마당에서 열린 ‘블루밍 사운드 페스티벌’에 참석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공연을 관람하고 생활 속 문화향유의 의미를 나눴다. ‘블루밍 사운드 페스티벌’이 서울시 민간축제 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지난 10일 오후 5시 30분 강동아트센터 바람꽃마당에서 무료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클래식 음악을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잔디밭에서 가족과 함께 여유를 즐기는 피크닉형 야외 음악축제로 기획됐다. 이날 무대에서는 피아노, 현악 4중주, 전통무용, 퓨전국악, 기타 연주 등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이 펼쳐졌고, 둔촌청소년문화의집 당찬청소년뮤지컬단의 특별 초청 무대도 더해졌다. 아울러 ‘블루밍 스케치’ 등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포토존이 운영돼 전 세대가 어우러지는 열린 문화의 장이 마련됐다. 이번 축제는 박춘선 의원이 강조해 온 ‘문화가 흐르는 우리동네’의 비전이 주민들의 실제 문화 향유로 꽃피웠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박 의원은 제11대 서울시의회 의정 활동을 통해 관련 예산 확보에 주력하며, 주민들이 생활권 가까운 곳에서 문화를 누릴 수 있는 든든한 토대를
thumbnail -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문화가 흐르는 우리동네’로 주민 일상에 문화복지를 더하다

○…신구범 제주지사는 『도민과 함께 「주식회사 제주」의 창업을 선언하며,오는 2001년 도민 총생산 1백억달러의 경제 시대를 열게 될 것』이라고 역설.<전국 종합>
1995-07-03 2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아이스버그골프·서울신문 오픈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