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풍참사/업계서 복구·구조 적극 지원

삼풍참사/업계서 복구·구조 적극 지원

입력 1995-07-01 00:00
수정 1995-07-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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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들 헌혈… 도시락 등 온정 줄이어/절단기 등 장비 보내 폐자재 신속철거 도와

재계와 금융계도 30일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에 따른 긴급구조 및 복구지원체제를 갖춰,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삼성그룹의 임직원 3천여명은 이 날 중구 태평로의 본관 앞에서 헌혈에 나섰고,구조현장과 강남성모병원·영동세브란스 병원 등에 2백50명의 임직원들을 파견,구조 및 봉사활동을 벌였다.

삼성건설에서는 크레인과 덤프트럭·절단기·콘크리트카터 등 장비 30여대를 제공했으며,삼성물산·삼성석유화학·삼성생명 등은 테트와 들것 1백여개와 컵라면 음료수 등을 4백상자 전달했다.

대한석탄공사는 장성광업소 인명구조대를 긴급 투입,하오 2시부터 활동에 들어갔다.안전등 1백등,안전모 1백개,광진마스크 1백개,자기구명기 1백개 등을 헬기편으로 공수해 구조작업에 나서고 있다.

대우건설은 김장진 전무를 단장으로 하는 30명의 긴급 복구지원단을 구성했다.덤프트럭·크레인·페이로다 등 중장비 30대도 갖췄다.

동아건설은 전형무 부사장을 본부장으로하는 복구지원반을 구성했다.사고 현장과 가까운 서초 출장소에 복구지원반 본부를 설치하고,서울시 사고수습 대책본부와 협조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기로 했다.

대한통운은 무너져버린 폐콘크리트와 철근 등의 폐자재를 실어나르기 위해 카고트럭 5대와 덤프트럭 10대의 장비를 동원,현장에 투입했다.한화그룹은 1일 그룹 현암빌딩에서 1천여명의 임직원이 헌혈에 나서기로 했다.

농협중앙회는 구조대원들에게 매일 1천인분의 농협도시락과 식수를 제공하고 있으며,5백여명의 임직원들은 이미 헌혈에 참여했다.삼양식품도 용기면 3천개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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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07-01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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