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지자선거 진기록 풍성

4대 지자선거 진기록 풍성

입력 1995-06-28 00:00
수정 1995-06-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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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용지 1억장/선관인 120만명/연설회 2만4천회/홍보물 15억장… 쌓으면 백㎞ 높이/후보들 쓴돈 2천7백억 넘을듯

27일 동시 실시된 4대 지방선거는 우리나라 선거사상 규모와 기록 측면에서 가히 최대선거였다.이번에 수립된 갖가지 진기록들이 이를 뒷받침해주고 있다.

선거사상 유례없는 1만5천4백18명의 후보들이 광역단체장·기초단체장·광역의원·기초의원에 출사표를 던졌고 후보들은 열전 16일동안 마치 둑이 무너져내리듯 홍보명함·선거홍보물 등 인쇄물을 쏟아냈다.선거관리위원회도 여느 선거와 달리 폭증한 업무를 감당하느라 엄청난 인원과 장비를 투입했다.

특히 이번 선거는 각 후보들이 TV·라디오토론회를 통해 유권자들에게 다가가는 등 선거문화측면에서 「TV 정치시대」의 도래를 예고하기도 했다.

○…무엇보다도 가장 눈에 띄는 기록은 선거관련 인쇄물량.먼저 투표용지는 총 3천1백4만3천5백63명의 유권자 한사람에게 색깔별로 4장씩 모두 1억2천4백17만4천2백52장이 인쇄됐다.이를 무게로 따지면 1.5t트럭 1백60대 분량이다.각 지역별로 인쇄단가가 달라 약간 차이가 있으나 한장에 10원으로 계산하면 12억4천1백70여만원 가량 된다.

후보들이 지역유권자들에게 돌린 선거운동용 홍보물도 만만치 않다.후보를 소개하는 소형인쇄물이 8억5천만장인 것을 비롯,선전벽보 85만장,선거공보 2억8백만장,명함형 인쇄물 4억3천만매 등이다.이들 홍보인쇄물을 차곡차곡 쌓으면 그 높이가 1백㎞나 된다.

○…선관위는 법정선거 비용 제한액을 기준으로 후보자들이 쓴 선거비용을 총 2천7백억원으로 추산하고 있다.그러나 여기에는 선거사무실 임대료·전화료·일용직 사무원의 급료 등이 포함되지 않는다.때문에 향응,선물제공 등 선심공세 비용까지 합치면 실제로는 이보다 훨씬 많은 돈이 풀렸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선거관리에 쓰인 예산 및 동원인원,장비도 단연 사상최대치.책정된 총예산액은 1천9백92억원으로 지난 91년 지방의회선거때 들어간 6백억원에 비해 3배이상 늘어난 액수이다.

선관위측은 이처럼 소요예산이 늘어난 것은 선거공영제의 확대로 일정비율 이상의 득표를 한 낙선자에게 다시되돌려주는 선거보전비용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선거관리인원도 선관위직원 10만8천명을 비롯,관계기관 지원인력 72만명·일용직 근무자 및 자원봉사자 38만명 등 모두 1백20여만명이 동원됐다.또 중앙선관위와 시·도선관위에 주컴퓨터가 2대씩 설치됐고 개인용컴퓨터도 7백60대를 지원했다.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학마루공원 시설개선공사 준공 소식 전해

서울시의회 박춘선 의원(국민의힘, 강동3)이 주민들의 오랜 이용 불편 사항으로 지적되어 온 ‘학마루공원 시설개선공사’가 성공적으로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선사업을 통해 공원 이용 환경이 한층 쾌적하고 안전하게 재정비됐다. 특히 이번 공사는 주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특별조정교부금 확보를 통해 추진된 사업으로, 지역구 의원과 서울시의 적극적인 소통이 이뤄낸 대표적인 지역 민원 해결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강동구 고덕동 692번지 일대에 위치한 학마루공원은 인근 아파트 단지와 학교를 연결하는 거점형 생활권 근린공원이다. 그러나 오랜 기간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산책로 포장이 균열·침하되는 등 시설 노후화가 심각하게 진행됐다. 이로 인해 보행 환경이 악화되면서 공원을 이용하는 주민들과 통학하는 학생들의 안전사고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번 시설개선공사는 총 3억 4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약 1000㎡ 규모로 추진됐다. 주요 사업 내용은 ▲노후 산책로(트랙) 전면 정비 ▲고사목 및 뿌리 제거 ▲청단풍, 황금사철, 겹철쭉 등 수목 식재 ▲맥문동 식재 ▲원형수로관 및 집수정 설치 등 배수체계 개선으로 구성됐다. 특히 기존 균열과 파손이 심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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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선거에서 두드러진 변화는 후보들이 선거운동방식으로 TV·라디오 등 대중전파매체를 적극 활용한 점이다.자치단체장 후보에게 허용된 방송연설은 대상후보자 55명 가운데 TV 49명(89%),라디오 43명(78%)이 활용했다.또 이들 자치단체장 후보들 가운데 40명이 1백20회에 걸쳐 TV방송광고를 통한 지지를 호소했다.<김환용 기자>
1995-06-28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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