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선거 명암(외언내언)

기초선거 명암(외언내언)

반영환 기자 기자
입력 1995-06-21 00:00
수정 1995-06-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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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는 「여촌야도」란 말이 있었다.여당은 시골에서,야당은 도시에서 표를 많이 얻었기 때문이다.지금은 그런 현상이 사라졌지만.6·27지방선거가 중반을 넘어서면서 도촌 모두 열기가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다.

그렇지만 광역·기초의 단체장과 의원을 한꺼번에 뽑는 이른바 「4대선거」라서 유권자는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혼란스러움을 느끼고 있다.누구를 찍어야 할지,선택에 당혹감을 갖는다는 것이다.

후보자를 알리는 현수막에도 각 정당이 비슷한 색깔을 사용하고 있고 기초의원은 공약내용이 닮은데다 정당표시가 안돼 있어 분간하기 어렵다고들 말한다.

아직까지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많은 유권자가 후보를 충분히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는 게 중론이다.

더욱이 서울을 비롯한 대도시에서 지방의회의원에 누가 출마했는지 유권자 대부분이 모르고 있는 실정이다.단체장선거에만 온통 관심이 쏠려 외면당하고 있기 때문이다.매스컴도 연일 「시장후보 빅3」니,「구청장 맞대결」등 굵직한 단체장선거전에만 열을 올리고 있어 지방의회선거는 더욱 가려진다.그러나 기초의회야말로 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풀뿌리민주주의」가 아닌가.민의수렴의 말초신경이라고 할 수 있다.그런 살림꾼을 누가 나왔는지 몰라 아무렇게나 찍는다면 큰 낭패가 아닐 수 없다.

한편 소도시나 농촌에서는 이와는 정반대현상이 일어나고 있다.지방의원선거에는 대단한 관심을 보이는 반면 도지사·시장등 단체장에는 무관심하기 짝이 없다는 것.소도시나 농촌은 친척관계로 얽혀진 혈연공동체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므로 당연한 일이다.건너마을 당숙이 지방의원 되는 것이 지사에 누가 되느냐 하는 것보다 훨씬 중요한 관심거리일 테니까.


이인식 서울시의원, ‘2026 위대한 한국인 100인 대상’ 의정 공로대상 영예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이인식 의원(금천구 제1선거구·더불어민주당)이 ‘2026 위대한 한국인 100인 대상’에서 ‘교통복지 지역발전 의정 공로대상’을 수상했다. 이 의원은 지난 22일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위대한 한국인 100인 대상’은 정치·경제·사회·문화·예술·스포츠 등 각 분야에서 두드러진 활동을 펼치며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로, 이 의원은 교통복지와 지역발전 분야의 의정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은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으로서의 활동뿐만 아니라, 금천구의회 의장 시절부터 주민 삶과 밀접한 현안을 해결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뚝심 있게 발로 뛰어온 오랜 의정 경험이 깊은 밑거름이 됐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실제로 이 의원은 금천구의회에서 다져온 현장 중심의 감각을 바탕으로, 현재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에서 교통복지 확대, 시민 이동권 보장, 지역 교통환경 개선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핵심 정책들을 꼼꼼히 챙겨나가고 있다. 이 의원은 “이번 수상은 지역 주민들과 늘 현장에서 호흡하며 답을 찾고자 했던 그간의 노력에 대한 따뜻한 격려라 생각한다”며, “금천에서 쌓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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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와 시골이 상반되는 무관심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그러나 단체장이건 의원이건 유권자가 적극적인 후보탐색을 해야만 좋은 일꾼을 가려낼 수 있을 것이다.<번영환 논설고문>
1995-06-2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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