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없는 밝은사회 건설” 다짐/서울신문 「95마약퇴치 대회」

“마약없는 밝은사회 건설” 다짐/서울신문 「95마약퇴치 대회」

입력 1995-06-14 00:00
수정 1995-06-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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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계 3천여명 참가/“인류의 적 영구 추방을”/손사장 대회사/위험성 일깨운 다양한 행사 펼쳐

「95 마약퇴치국민대회」가 13일 하오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역도경기장에서 대통령부인 손명순 여사와 손주환 서울신문사사장등 각계인사·시민·학생등 3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려 인류의 적인 마약을 이 땅에서 추방할 것을 거듭 다짐했다.

서울신문사와 스포츠서울·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주최하고 문화체육부·보건복지부·대검찰청·경찰청·관세청·서울시·진로문화재단이 후원한 이날 대회에는 이성호 보건복지부장관 김도언 검찰총장·민관식 한국마약퇴치본부이사장·정구영 진로문화재단이사장·문창규 서울대약대학장·이환균 관세청장·정종엽 대한약사회장·오경의 한국마사회장·이주영 서울YWCA회장등이 참석,성황을 이루었다.

대한보건협회·대한적십자사·한국보건사회연구원·대한결핵협회·대한가족계획협회·대한약사회·대한병원협회·대한의학협회·대한제약협회등 20여개 단체도 참가했다.

행사는 손사장의 대회사와 마약퇴치대상및 포스터공모전 시상,보건복지부장관및 검찰총장 격려사,시민대표 선서및 구호제창,축하공연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마약퇴치 유공자에 대한 이날 시상에서 대상은 부산지검 마약수사반(반장 정대표검사)이 수상했으며 본상은 충남 서산경찰서(서장 박병규)·국립서울정신병원(원장 이충경)·서울시약사회(회장 한석원)·김경빈 신경정신과의원원장·김종화 문화방송기자 등에게 돌아갔다.

손 사장은 이날 대회사를 통해 『마약류가 다양한 형태로 국민대중으로 파고 들어 가정과 사회를 파멸의 구렁텅이에 빠져들게 하고 있다』고 상기시키고 『이같은 마약류를 범국민적 차원에서 추방해 밝고 건강한 사회를 이룩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오는 26일의 「세계 마약퇴치의 날」을 앞두고 열린 이날 대회세서는 마약퇴치후원회 회원을 모집하는 등 마약루의 위험성을 널리 깨우치고 퇴치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들이 펼쳐졌다.

특히 개그맨 김종석씨의 사회로 진행된 제2부의 기념공연에서는 에어로빅 무용단의 흥겨운「오푸닝 퍼포먼스」와 룰라·듀스·노이즈·박미경·최연제등 인기가수들의 열창이 이어져 참석자들의 열띤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앞으로 전국을 순회하며 마약의 위험성을 국민들에게 홍보하게 될 「마약퇴치 이동홍보 차량도 이날 첫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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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06-14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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