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권익보호” 지방의회 제정 조례/국가업무 침해하면 무효

“주민 권익보호” 지방의회 제정 조례/국가업무 침해하면 무효

입력 1995-05-17 00:00
수정 1995-05-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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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판결

대법원 특별2부(주심 이용훈 대법관)는 16일 전북도지사가 도의회를 상대로 낸 주택관련 조례안의 무효확인소송에서 『지방의회가 공동주택을 분양받는 해당 지역주민들의 권익보호 차원에서 제정한 조례라고 하더라도 국가의 고유업무에 속하는 주택의 공급방법 및 절차 등을 대상으로 했다면 그 조례는 무효』라고 원고승소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주택의 건설·공급 등은 주택건설촉진법에 따라 건설교통부장관의 업무인 국가사무이며 국가사무는 자치사무와 달리 조례로 제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단, TBS 본사 전격 방문… 신임 대표 비롯한 현장 직원 목소리 들으며 ‘정상화 주도’

존폐 위기에 내몰린 서울시 미디어재단 TBS의 활로를 모색하고자,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단(대표의원 김길영, 강남6)이 마포구 본사를 직접 찾아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방문은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의 주도로 성사됐으며, 한용길 TBS 신임 대표이사의 취임 후 첫 공식 대외 행보로 이어져 재단 정상화를 향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논의의 물꼬를 텄다. 이날 의원단은 경영진 6명과의 형식적인 만남에 머물지 않고, 무임금의 고통 속에서도 방송 제작과 기술, 행정 현장을 묵묵히 지켜온 실무 직원 30여 명과 마주 앉았다. 이들의 절박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발로 뛰는 현장 중심 의정의 의미를 더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김길영 대표의원은 “인력이 축소된 상황에서도 무임금 상태로 방송과 조직을 지켜오신 TBS 임직원 여러분의 고통과 노고에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엄중한 현실을 의회 차원에서도 결코 방관하지 않고 있으며, 현장의 절박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해결책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이 자리에 찾아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황철규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이 ‘TBS 정상화 협의체’에 직접 참여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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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지사는 지난해 9월 전북도의회가 20가구이상의 공동주택 입주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건설사업자는 입주자확정후 당첨자명단을 시장·군수에게 보고해야 하고,견본주택 또한 입주완료때까지 존치해야 한다는 등의 내용과 이를 어겼을 때의 과태료부과 등 벌칙규정을 담은 조례안을 제정하자 「국가사무를 침해한 이 조례안은 무효」라고 소송을 냈다.

1995-05-17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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