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우호협력 발전방향 모색”(국무회의:16일)

“한·중 우호협력 발전방향 모색”(국무회의:16일)

입력 1995-05-17 00:00
수정 1995-05-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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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교육·이복지 “최선 다하겠다”

16일 국무회의는 농가소득 향상과 실업률 저하등 좋아진 경제형편등에 대한 보고들로 모처럼 밝은 분위기였다.대구가스폭발사고등 각종 사건·사고로 인해 가라앉았던 분위기에서 벗어나 활력을 되찾은 듯했다.신임 박영식 교육부장관과 이성호 보건복지부장관의 소감 발표가 있었다.

○…최인기 농림수산부장관은 『지난해 말 현재 농가소득은 가구당 평균 2천32만원으로 도시근로자의 99.8% 수준에 도달해 도농간의 소득격차는 거의 해소됐다』면서 『이는 정부의 42조원에 달하는 농촌구조조정자금 방출 개시와 농산물 가격 안정,그리고 쌀농사 풍작등에 기인한 것』이라고 보고했다.

○…이홍구 총리는 중국방문 결과에 대해 『중국이 우리나라와의 관계를 국교정상화단계에서 발전시켜 특별한 우호협력관계로 재설정했다는 사실을 더욱 분명하게 느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이총리는 『현재 13∼14%의 경제성장을 보이고 있는 중국은 앞으로 4∼5년 안에 엄청난 경제력을 가질 것』이라고 전망하고 『우리가 중국보다 조금 앞섰다고는 하지만 앞으로도 계속 앞설 수 있는지,중국이 자본과 기술을 겸비한 일본을 뒷전으로 제쳐놓고 우리에게 걸고 있는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지를 되돌아보아야 할 것』이라고 주의를 환기시켰다.

이 총리는 또 정치적인 면에 관해서도 언급,『중국과의 특별한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는 문제를 전통적인 우방인 미국및 일본과의 관계 속에서 어떻게 풀어야 할 것인가에 대해서도 연구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임 박영식 교육부장관은 『모든 사람들이 교육에 일가견을 가지고 있지만 관심에 비해 투자는 적은 편이며 모든 사회문제의 원인과 해결책을 교육에서 찾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하면서 『교육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신임 이성호보건복지부장관은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했다.

<의결안건> ▲공무원임용령(개) ▲공무원임용시험령(개) ▲영예수여안(민간통일운동 유공자등) ▲95년도 보훈기금운용계획 변경안 ▲95년도 일반회계 예비비 지출안(고진의종전국무총리 장의지원금) ▲고 진의종 전국무총리 국립묘지 안장안.<문호영 기자>
1995-05-17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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