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패정치인 잇단 사법처리불 정계 큰 파문일듯

부패정치인 잇단 사법처리불 정계 큰 파문일듯

입력 1995-05-16 00:00
수정 1995-05-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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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AFP 로이터 연합】 프랑스 법원은 15일 정치인이자 전프로축팀 구단주인 베르나르 타피와 사회당 제1서기인 앙리 에마뉘엘리,그리고 우파의 중진 정치인 알랭 카리뇽 등에 대한 사법처리를 강행함으로써 오는 17일 출범하는 자크 시라크 정부와 프랑스 정계에 커다란 파문을 초래할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법원은 이날 프로축구팀 올림픽­마르세유의 전구단주이자 사회당 정부에서 도시장관을 지낸 기업가 출신의 정치인 베르나르 타피에 경기 조작 죄목을 적용,징역 1년을 선고함으로써 경기조작외에 기업 파산에 따른 각종 경제범죄로 기소된 그에게 처음으로 실형처분을 내렸다.

프랑스 법원은 또 사회당 재무책임자를 맡고 있을 당시 한 기업으로부터 불법 선거자금을 제공받은 죄목으로 에마뉘엘리 사회당 제1서기에게 집행유예 1년의 징역형과 3만 프랑(약4백50만원)의 벌금을 선고했다.

이밖에 우파의 중진정치인으로 수리사업의 민영화와 관련해 선물과 향응을 받은 알랭 카리뇽 전 체신장관에 대한 재판이 이날 정식 시작됐는 데 그에 대한 부패혐의가 확인될 경우 최고 10년의 징역형이 선고될 것으로 보인다.

1995-05-16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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