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방배경찰서는 14일 이호연(55·운전사·서초구 방배1동173)씨를 사기혐의로 구속하고 부인 김점순씨(54)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이들은 지난 2월26일 평소 알고 지내던 박모씨(40·여·서울 중구 신당동)에게 『한달뒤 현금으로 바꿔주겠다』며 5천만원짜리 당좌수표를 맡기고 1천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는 등 92년부터 같은 수법으로 18명의 가정주부들로부터 3백80만원부터 4억5천만원까지 모두 12억1천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있다.<김환용 기자>
이들은 지난 2월26일 평소 알고 지내던 박모씨(40·여·서울 중구 신당동)에게 『한달뒤 현금으로 바꿔주겠다』며 5천만원짜리 당좌수표를 맡기고 1천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는 등 92년부터 같은 수법으로 18명의 가정주부들로부터 3백80만원부터 4억5천만원까지 모두 12억1천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있다.<김환용 기자>
1995-05-15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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