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불관계 강화 계기삼아야(사설)

한·불관계 강화 계기삼아야(사설)

입력 1995-05-09 00:00
수정 1995-05-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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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 우파정권이 들어서게됐다.14년만이다.자크 시라크후보의 승리는 93년 총선에서 압승을 거둬 하원의 다수당이 된 우파정당 공화국연합(RPR)이 의회와 행정부를 완전히 장악했음을 의미한다.이번 선거는 프랑스 역사상 최초로 집권했던 사회당정권에 대한 역사적 평가란 점에서 관심을 모았는데 프랑스 국민들은 결국 우파를 선택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미테랑정권의 그동안 업적으로 보아 사회당정권을 버렸다기보다 14년 장기집권에 대한 염증에서 국민들이 「변화」를 택한 것으로 보고 있다.지난해말 미국 중간선거에서도 집권당인 민주당이 대패한데 이어 금년 들어서만도 일본과 영국의 지방선거에서 다수당이 모두 패배했다.

세계는 지금 변화를 바라고 있다.이번 프랑스 선거에서도 우파와 사회당이 제시한 정책에는 큰 차이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프랑스국민들은 무엇인가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한 것이다.각국의 정치권이 이러한 국민의 변화욕구를 얼마만큼 수용해 나갈 능력을 갖추느냐가 모든 나라 정치권의 과제가 아닐 수 없다.

한불 양국은 그동안에도 비교적 순탄한 관계를 유지해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되리라고 믿는다.시라크 후보의 당선으로 우리가 관심을 갖고 있는 외규장각도서반환 문제가 더 어렵게 된게 아니냐는 우려를 표시하는 사람도 없지 않으나 그것은 약속을 했던 사람의 문제가 아니고 정부대 정부간의 신의에 관한 문제이므로 약속대로 이행되길 바라마지 않는다.

그밖에도 양국간에는 경제,기술,문화 등 제분야에서 폭넓은 협력의 여지가 얼마든지 있다.특히 원자력발전분야나 무기분야,프랑스가 발주받은 경부간 초고속열차 TGV의 기술이전 문제등에서도 협력이 발전적으로 이루어지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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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종민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제340회 정례회 보건복지위원회의 서울시 여성가족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 공공예식장 사업인 ‘더 아름다운 결혼식’의 성과를 높이 평가하면서도, 예약 편의성과 협력업체 배정의 공정성, 실제 예식비용 관리 등 이용자 중심의 운영체계 개선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공원과 한옥, 문화시설 등 서울의 공공공간에서 자신만의 결혼식을 올릴 수 있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2024년 155건이던 예식 실적이 2025년 280건으로 늘었고 2026년 563건, 2027년 631건의 예약이 확정되는 등 사업이 성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먼저 원하는 날짜에 예약할 수 있는 예식장을 직관적으로 파악하기 어렵고 장소마다 예약 상태 표시 방식이 제각각이라며, 날짜별 가용 장소와 수용인원, 주차 및 피로연 가능 여부, 비용 등을 일목요연하게 비교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과 함께 취소 일정 공석 안내 및 재배정 체계의 개선을 촉구했다. 아울러 공식 홈페이지의 이용후기가 2025년 12월 이후 한동안 업데이트되지 않았음을 지적하며, 생생한 이용후기와 불편 사항, 이에 대한 개선 조치 결과를 주기적으로 투명하게 공개해 시민들에게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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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05-09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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