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도공 비문 왜곡/사가현에 정정 요구

조선도공 비문 왜곡/사가현에 정정 요구

입력 1995-05-04 00:00
수정 1995-05-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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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가현(일본) 교도 연합】 임진왜란 때 일본으로 끌려가 일본에 도자기 문화를 꽃피운 조선도공 이참평(1579∼1655)의 비문이 당시의 사실을 왜곡하고 있어 이의 시정을 요구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일본을 방문중인 한국의 향토사학자 대표단은 2일 일본 사가현 아리타시에 있는 이참평의 비문에 적혀 있는 『조국을 등지고 스스로 일본으로 건너왔다』는 부분은 당시 전쟁에서 패배해 후퇴하는 왜군이 조선인 기술자를 대거 납치해간 사실을 왜곡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병용씨를 단장으로한 한국 사학자대표단은 다케히코 가와구치 아리타시장및 사가현 관리들을 만나 이같은 사실을 지적하고 이참평이 1598년 왜군에 의해 끌려온 것으로 비문 내용을 정정할 것을 요구했다.

1995-05-04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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