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관절차 대폭 간소화/제주관광특구 「노비자」 개방/세추위 보고
부산과 광양항이 민자유치를 통해 빠르면 97년부터 동북아 중심항으로 개발되고 화물통관절차가 자유항에 준하는 수준으로 간소화 되는등 우리나라를 동북아 화물유통의 중심으로 만들기 위한 각종 세계화시책이 추진된다.
또 국민복지기획단이 구성돼 연금과 의료,사회보험제도 개선을 비롯한 21세기형 중장기 복지정책을 마련하며 관광산업 육성을 위해 제주도 관광특구가 무사증(NO VISA)지역으로 개방되는등 각종 관광·문화 진흥책이 추진된다.
세계화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이홍구·김진현)는 25일 상오 청와대에서 열린 보고회의에서 김영삼대통령에게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삶의 질의 세계화 ▲한반도의 동북아 국제물류 중심화 전략 ▲세계화시대에 부응한 문화와 관광의 연계방안등 「4월중 세계화추진과제」를 보고했다.<관련기사 3면><3면에 계속>
<1면서 계속> 세계화추진위원인 김기환 한국태평양경제협력위원장은 『동북아 중심항으로 부산 가덕도 신항과 광양항 2단계 개발사업을 조기에 추진키로 했다』고 밝히고 『이와 함께 인천항·아산항,군산·장항신항,목포신외항,새만금신항,울산항·포항항·동해항 등을 부산·광양의 중심항과 연계 개발하고 영종도 신공항을 국제종합물류센터로 육성키로 했다』고 보고 했다.
세계화추진위 기획단장인 강봉균 총리행정조정실장은 중장기 복지정책과 관련,『세계화추진위 산하에 보건복지부장관과 한국개발연구원(KDI)원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민관합동의 국민복지기획단을 구성할 것』이라고 보고했다.
강 실장은 또 『올 상반기중에 노인·장애인등 취약계층의 지원 방안을 강구하고 하반기에는 중·장기적인 각종 보험제도 개선,환경개선 종합대책 등을 마련해 삶의 질의 세계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주돈식 문화체육부장관은 『지역관광자원 개발을 위해 공주문화관광단지 등을 새로 개발하고 세계적인 관광휴양시설 전문개발기업의 국내진출을 유도하며 육지와 격리된 제주도등 관광특구에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노비자제도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보고했다.<김경홍 기자>
부산과 광양항이 민자유치를 통해 빠르면 97년부터 동북아 중심항으로 개발되고 화물통관절차가 자유항에 준하는 수준으로 간소화 되는등 우리나라를 동북아 화물유통의 중심으로 만들기 위한 각종 세계화시책이 추진된다.
또 국민복지기획단이 구성돼 연금과 의료,사회보험제도 개선을 비롯한 21세기형 중장기 복지정책을 마련하며 관광산업 육성을 위해 제주도 관광특구가 무사증(NO VISA)지역으로 개방되는등 각종 관광·문화 진흥책이 추진된다.
세계화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이홍구·김진현)는 25일 상오 청와대에서 열린 보고회의에서 김영삼대통령에게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삶의 질의 세계화 ▲한반도의 동북아 국제물류 중심화 전략 ▲세계화시대에 부응한 문화와 관광의 연계방안등 「4월중 세계화추진과제」를 보고했다.<관련기사 3면><3면에 계속>
<1면서 계속> 세계화추진위원인 김기환 한국태평양경제협력위원장은 『동북아 중심항으로 부산 가덕도 신항과 광양항 2단계 개발사업을 조기에 추진키로 했다』고 밝히고 『이와 함께 인천항·아산항,군산·장항신항,목포신외항,새만금신항,울산항·포항항·동해항 등을 부산·광양의 중심항과 연계 개발하고 영종도 신공항을 국제종합물류센터로 육성키로 했다』고 보고 했다.
세계화추진위 기획단장인 강봉균 총리행정조정실장은 중장기 복지정책과 관련,『세계화추진위 산하에 보건복지부장관과 한국개발연구원(KDI)원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민관합동의 국민복지기획단을 구성할 것』이라고 보고했다.
강 실장은 또 『올 상반기중에 노인·장애인등 취약계층의 지원 방안을 강구하고 하반기에는 중·장기적인 각종 보험제도 개선,환경개선 종합대책 등을 마련해 삶의 질의 세계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주돈식 문화체육부장관은 『지역관광자원 개발을 위해 공주문화관광단지 등을 새로 개발하고 세계적인 관광휴양시설 전문개발기업의 국내진출을 유도하며 육지와 격리된 제주도등 관광특구에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노비자제도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보고했다.<김경홍 기자>
1995-04-26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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