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에서 나 흙에 묻히는 생명체 순환 묘사”
『묵선에 의해 문자화 된 이미지 작업이 지금까지 제가 추구해 온 세계입니다.그리고 형상이 매우 요약된 것이 제 그림의 특성 입니다.그러나 이번 전시작품은 그림의 내용을 풍부하게 하기 위해 종전보다 서술성을 많이 가미해 봤습니다』
12일부터 21일까지 동산방(7375877)에서 초대전을 여는 한국화가 신명범씨.
설화성과 풍경적 내용을 특유의 이미지로 다뤄온 신씨는 그림의 내용이나 기법에서 독자적인 내면을 지고있는 작가.우선 매재(재료)의 개념에서부터 전통방식을 거부,종이에 스며드는 수묵과 모필에 의한 운필의 작동을 벗어나 화면을 두껍게 발라올려 마치 회벽처럼 형성된 안료층에 갖가지 이미지를 서술해내고 있는 것.특히 흙과 아크릴컬러를 활용한 현실감 넘친 마티에르와 질감은 그 특유의 방법적 시도로 정평이 나 있다.내용 또한 남달라 토속적 서정성에 뿌리를 둔 설화성을 추구하고 있다.
『소,닭,물고기,나무,꽃,인간 등을 소재로 그 모든 삶이 흙속에서 피어났다가 흙속에 묻혀 사라지는 순환의 단면과 원초성의 회귀를 표현한 근작들을 선보이게 됐다』는 신씨는 이 전시에 30여점을 내놓을 예정이다.<김정열 기자>
『묵선에 의해 문자화 된 이미지 작업이 지금까지 제가 추구해 온 세계입니다.그리고 형상이 매우 요약된 것이 제 그림의 특성 입니다.그러나 이번 전시작품은 그림의 내용을 풍부하게 하기 위해 종전보다 서술성을 많이 가미해 봤습니다』
12일부터 21일까지 동산방(7375877)에서 초대전을 여는 한국화가 신명범씨.
설화성과 풍경적 내용을 특유의 이미지로 다뤄온 신씨는 그림의 내용이나 기법에서 독자적인 내면을 지고있는 작가.우선 매재(재료)의 개념에서부터 전통방식을 거부,종이에 스며드는 수묵과 모필에 의한 운필의 작동을 벗어나 화면을 두껍게 발라올려 마치 회벽처럼 형성된 안료층에 갖가지 이미지를 서술해내고 있는 것.특히 흙과 아크릴컬러를 활용한 현실감 넘친 마티에르와 질감은 그 특유의 방법적 시도로 정평이 나 있다.내용 또한 남달라 토속적 서정성에 뿌리를 둔 설화성을 추구하고 있다.
『소,닭,물고기,나무,꽃,인간 등을 소재로 그 모든 삶이 흙속에서 피어났다가 흙속에 묻혀 사라지는 순환의 단면과 원초성의 회귀를 표현한 근작들을 선보이게 됐다』는 신씨는 이 전시에 30여점을 내놓을 예정이다.<김정열 기자>
1995-04-11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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