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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클리대 한국학위 심포지엄 참가최근 한국형 경수로 채택여부를 둘러싸고 남북관계가 경색된 가운데 분단이후 처음으로 서울대 총학생회장과 북한 김일성종합대 총학생회장이 미국에서 만날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5일 서울대 총학생회에 따르면 김태식(23·공법학과 4년)총학생회장과 권호웅 김일성종합대 총학생회장이 오는 7∼9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버클리대학 한국학위원회(CKS·회장 박영진)가 주최하는 제4회 평화통일 심포지엄 「현존하는 장애물을 헤치며」에 함께 참석한다는 것이다.
김군은 이를 위해 5일 하오 출국했다.
양교의 학생대표가 공식적으로 만나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93년 제2회 평화통일 심포지엄에 당시 서울대 총학생회장인 조두현군이 참석했으나 북한 학생대표의 불참으로 만남이 무산됐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남북 학생대표가 각각 통일원과 유엔주재 북한대사관으로부터 심포지엄 참석허가를 받은 상태여서 만남이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
1995-04-06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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