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예프 로이터 연합】 레오니드 쿠치마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일 분리독립을 꾀하는 크림자치공화국의 친러시아 정부를 자신의 직접적인 관장하에 둔다는 내용의 대통령령을 전격 발표했다.
니콜라이 체르넨코 대변인을 통해 발표한 이날 대통령령은 크림자치공화국 총리와 각료들의 임명은 반드시 쿠치마 대통령의 동의를 받아야한다고 규정,사실상 크림지역의 자치공화국 지위를 박탈하는 조치로 분석되고 있다.
쿠치마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령에서 그 첫번째 조치로 친우크라이나 노선을 취한 것이 빌미가 돼 지난달 22일 친러시아 세력이 다수를 점하고 있는 의회에 의해 해임된 아나톨리 프란추크 총리의 복귀를 명령했다.
니콜라이 체르넨코 대변인을 통해 발표한 이날 대통령령은 크림자치공화국 총리와 각료들의 임명은 반드시 쿠치마 대통령의 동의를 받아야한다고 규정,사실상 크림지역의 자치공화국 지위를 박탈하는 조치로 분석되고 있다.
쿠치마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령에서 그 첫번째 조치로 친우크라이나 노선을 취한 것이 빌미가 돼 지난달 22일 친러시아 세력이 다수를 점하고 있는 의회에 의해 해임된 아나톨리 프란추크 총리의 복귀를 명령했다.
1995-04-02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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