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의 21세기 전략/허신행 지음(화제의 책)

한국농업의 21세기 전략/허신행 지음(화제의 책)

입력 1995-03-28 00:00
수정 1995-03-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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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는 부농의 시대” 근거 예시

21세기는 부농의 시대,전원적인 농촌의 시대가 반드시 온다고 강조하며 근거를 하나하나 들었다.먼저 세계농업의 흐름이 땅중심의 기계농업에서 첨단기술중심으로 바뀌고 있음을 소개했다.예컨대 ▲기술의 발달에 따른 농업생산량조절 ▲가공산업과 연계한 새 수요창조 ▲관광농업확산에 의한 복합산업화등이 이루어진다고 설명했다.따라서 그동안 넓은 땅덩어리에 의존해온 미국·캐나다·오스트레일리아등 농업대국은 점차 쇠퇴할 것이며 이제는 첨단기술을 앞세운 일본·네덜란드·이스라엘등이 농업주도국으로 떠오르리라고 전망했다.

이같은 농촌경제의 안정과 함께 농촌은 주거지로도 각광을 받을 것으로 보았다.교통·통신의 발전으로 농촌은 생활의 편리,자연의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생활공간이 된다는 것이다.

결국 지은이는 『지금이야말로 농촌에 들어갈 때』라고 강력하게 권한다.노련한 주식투자자들이 시세가 바닥에 있을 때 사들이듯 농촌이 최악의 상황인 지금이 새로이 시작할 시점이라는 주장이다.농림수산부장관·농촌경제연구원장을 지낸 지은이의 탁견이 돋보인다.

김영사 6천5백원.<이용원 기자>

1995-03-28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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