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장된 자원봉사 차단해야(사설)

위장된 자원봉사 차단해야(사설)

입력 1995-03-25 00:00
수정 1995-03-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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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별방문등을 통해 불법으로 자원봉사자를 모집한 시의회 의원 출마지망자가 선거법 위반사범으로 첫 구속됐다.우리 사회에서 아직 제도화 되지 않은 자원봉사제가 선거전에서 악용될 경우 선거 혼탁을 부채질하는 새로운 형태로 등장할 수 있음을 확인시켜 준 사례다.

4대 지방선거를 3개월여 앞두고 선관위는 물론 검찰의 활동이 눈에 띄게 강화되고 있다.특히 이번 선거관리의 어려움이 예견되는 것은 15개 시·도지사,2백36곳의 시장·군수·구청장,5천1백70여명의 지방의회 의원을 하루에 뽑는 선거 사상 첫 경험인 때문이다.후보자만도 2만5천여명에 달해 벌써부터 과열·타락과 불법적 선거운동 방식의 확산등이 우려되고 있다.

이미 각 정당도 선거체제에 돌입했고 후보윤곽이 드러나면서 선거전은 본격화 되어가고 있다.그러나 전국 각지에서 드러나는 교묘한 방법의 사전선거 조짐은 정치와 선거풍토 개혁이라는 국민적 열망과 지방선거의 참뜻을 훼손하고 있어 경계심을 갖게 한다.출마 희망자들의 사조직을 통한 각종 홍보물 발행,불법 자원봉사자 모집등 이색 사전선거운동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정부가 선거의 법훼손에 가차없는 처벌을 다짐하고 있지만 선거에 참여하는 주체가 자발적으로 법과 제도를 지키지 않을 경우 민주적 선거나 온전한 지방화 시대의 개막은 기대할 수 없다.특히 자원봉사를 빙자한 선거운동은 외국의 사례와는 다르게 유급 운동원을 늘리는등 역효과를 초래하고 호별방문등으로 선거를 더욱 혼탁하게 만든다는 점에서 당국의 철저한 관리가 요청된다.잘못하면 법이 의도한 바와는 달리 선거비용은 더 들고 이를 적발해내기는 더 어렵게 된다.자원봉사라는 이름으로 유급운동원이 몇배씩 늘어 날때 선거의 혼탁과 혼란은 더욱 심해질 것이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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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분이 잘 되도록 세밀히 살펴서 위장된 자원봉사는 초기부터 차단해야 한다.법과 현실의 괴리를 최대한 줄이도록 정부와 선관위가 계도와 단속을 꾸준히 펴나가도록 권고 한다.

1995-03-25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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