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공공료 7월 인상/내무부 방침/상·하수도료 등 1천4백종

지방공공료 7월 인상/내무부 방침/상·하수도료 등 1천4백종

입력 1995-03-11 00:00
수정 1995-03-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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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재정 확충 돕게

오는 7월부터 지방자치단체의 상·하수도 요금 등 공공요금과 행정 서비스요금이 유료화되거나 인상된다.

내무부는 10일 김무성 차관주재로 전국 15개 시·도 기획관리실장이 참석한 가운데 「95 지방재정 운용회의」를 가졌다.

내무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56%가 자체 지방세수입으로 인건비조차 감당하지 못하는 빈약한 지방재정을 확충하기 위해 오는 7월부터 자치복권을 발행하고 각종 행정 서비스요금및 수수료를 유료화거나 인상키로 했다.

이에 따라 7월부터 5백원짜리 「즉석식」으로 「자치복권」을 발행,판매키로 하고 이를 위해 「전국 자치복권발행 시·도발행협의회」를 구성했다.

또 지나치게 낮게 책정돼 있는 각종 행정 서비스요금에 대한 원가및 실제 행정비용을 분석,4월말까지 보고토록 일선에 시달했다.


서울시의회, 에너지산업발전 유공자 의장 표창 수여

김규남 서울시의회 의원(에너지전략특별위원장·송파1)은 에너지 산업 발전과 공익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서울시의회 의장 표창을 수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에너지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기 위한 것으로, 에너지 산업 분야 종사 전문가와 연구기관 종사자 등 전국 40여 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에너지경제연구원 김기웅 팀장을 비롯한 소속 수상자들은 에너지 산업 전반에 대한 정책 연구와 분석을 수행하고, 대외협력 강화를 통해 에너지 산업 발전과 공익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한국수력원자력(주) 박범신 실장 등 에너지 산업 분야 종사 전문가들은 각 에너지 분야에서 오랜 기간 각자 자리에서 전문성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국가 에너지 안정과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표창 수여식에서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에너지 산업은 국가 경쟁력과 직결되는 핵심 분야”라며 “현장과 연구 분야에서 전문성과 책임감으로 에너지산업 발전에 기여해 온 유공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한편, 서울시의회 의장은 서울특별시장과 같이 1000만 서울시민을 대표하는 장관급 대우를 받는 선출직 공직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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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무부는 이들 원가및 실제 행정비용 분석을 토대로 관련법및 조례를 개정해 빠르면 7월부터 행정서비스에 대한 요금및 수수료를 유료화 또는 인상키로해 한차례 공공요금 등의 인상러시가 예상된다.<정인학 기자>
1995-03-11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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