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에 직접 가지 않고 전화로 예금을 다른 계좌에 이체하는 「텔레뱅킹」을 이용,다른 사람의 돈을 빼내 쓴 신종사기범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9일 사채업자에게 가계수표 당좌개설을 위해 필요하다며 은행에 자신의 명의로 계좌를 개설토록 한 뒤 10개 지점의 통장에 텔레뱅킹으로 이 돈을 자동이체시켜 인출한 국성호(41)·권교환(40)씨 등 4명을 사기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강동구 성내동에 사무실을 얻어 허위사업자등록을 한뒤 사채업자 홍모씨(60·여)에게 『가계수표 개설에 필요하니 권교환씨 명의로 S은행에 통장을 만들어 6억정도의 입금액을 쌓아주면 사례비를 주겠다』고 속여 홍씨가 1억7천만원이 든 통장을 개설하자 이를 미리 만들어둔 같은 은행 10개 지점의 권씨 통장에 텔레뱅킹으로 자동이체시켜 8천만원을 빼내 쓴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9일 사채업자에게 가계수표 당좌개설을 위해 필요하다며 은행에 자신의 명의로 계좌를 개설토록 한 뒤 10개 지점의 통장에 텔레뱅킹으로 이 돈을 자동이체시켜 인출한 국성호(41)·권교환(40)씨 등 4명을 사기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강동구 성내동에 사무실을 얻어 허위사업자등록을 한뒤 사채업자 홍모씨(60·여)에게 『가계수표 개설에 필요하니 권교환씨 명의로 S은행에 통장을 만들어 6억정도의 입금액을 쌓아주면 사례비를 주겠다』고 속여 홍씨가 1억7천만원이 든 통장을 개설하자 이를 미리 만들어둔 같은 은행 10개 지점의 권씨 통장에 텔레뱅킹으로 자동이체시켜 8천만원을 빼내 쓴 혐의를 받고 있다.
1995-03-10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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