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신청한 해외증권의 발행이 허용됐다.현대그룹에 대한 금융제재가 풀리는 신호이다.
증권업협회는 4일 해외증권 발행협의회를 열고 현대자동차가 신청한 9천만달러어치의 해외 주식예탁증서(DR)의 발행을 허용했다.
이에 따라 현대자동차와 현대전자가 조만간 산업은행에 각각 4천억원과 1천억원의 시설자금 대출을 신청하는 한편 현대상선 등 계열사의 증시 상장도 추진할 전망이다.
현대자동차는 그동안 3차례에 걸쳐 해외증권 발행을 신청했으나 무산됐다.작년 2·4분기에 6천만달러어치의 DR 발행을 추진했으나 주간사인 대우증권이 주간사 업무를 포기하는 바람에 실패했다.
작년 3·4분기(7∼9월)에는 「발행 계획이 없다」는 「빈 봉투」 해프닝을 벌였고,4·4분기(10∼12월)에는 뉴욕증시 상장이 예정된 포철과 한전을 제외한 다른 업체의 해외증권 발행이 일체 동결됨으로써 무산됐다.
작년 12월에는 올 1·4분기(1∼3월) 분으로 1억5천만달러의 DR 발행을 신청했으나 「여건이 조성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자진 철회했다.
재정경제원의 관계자는 『현대그룹에 대한 해외증권 발행은 물론 계열사의 공개와 산업은행의 설비자금 지원 등이 일괄 해제된 것으로 안다』며 『그러나 현대중공업 등 장외등록 법인의 직상장 건은 증시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밝혔다.<김규환 기자>
증권업협회는 4일 해외증권 발행협의회를 열고 현대자동차가 신청한 9천만달러어치의 해외 주식예탁증서(DR)의 발행을 허용했다.
이에 따라 현대자동차와 현대전자가 조만간 산업은행에 각각 4천억원과 1천억원의 시설자금 대출을 신청하는 한편 현대상선 등 계열사의 증시 상장도 추진할 전망이다.
현대자동차는 그동안 3차례에 걸쳐 해외증권 발행을 신청했으나 무산됐다.작년 2·4분기에 6천만달러어치의 DR 발행을 추진했으나 주간사인 대우증권이 주간사 업무를 포기하는 바람에 실패했다.
작년 3·4분기(7∼9월)에는 「발행 계획이 없다」는 「빈 봉투」 해프닝을 벌였고,4·4분기(10∼12월)에는 뉴욕증시 상장이 예정된 포철과 한전을 제외한 다른 업체의 해외증권 발행이 일체 동결됨으로써 무산됐다.
작년 12월에는 올 1·4분기(1∼3월) 분으로 1억5천만달러의 DR 발행을 신청했으나 「여건이 조성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자진 철회했다.
재정경제원의 관계자는 『현대그룹에 대한 해외증권 발행은 물론 계열사의 공개와 산업은행의 설비자금 지원 등이 일괄 해제된 것으로 안다』며 『그러나 현대중공업 등 장외등록 법인의 직상장 건은 증시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밝혔다.<김규환 기자>
1995-03-05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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